경기도, 고양에 경기북부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5일 고양시에 위치한 동국대 일산병원에 경기북부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으로 인한 정서적 스트레스와 산전산후 우울증에 고통스러워하는 부부를 위한 기관이다.

도는 2021년 수원시 팔달구에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수원시 팔달구 소재)’를 설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경기북부지역인 동국대 일산병원(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27)에 센터를 열었다.

상담센터는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상담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난임부부, 임산부 등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심리적 문제에 도움이 되는 집단프로그램,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담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일대일로 상담하며 각종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031-961-8500~2)로 예약하거나 경기북부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누리집(https://happyfamily.dumc.or.kr/) 또는 유선으로 상담·예약하면 된다.

장석미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경기북부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문을 열면서 상담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경기북부 지역 난임부부, 임산부도 편리하게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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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