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체육회, FW1프로모션이 주최하고 한국권투위원회가 주관하는 포천시 시 승격 20주년 기념으로 치러지는 국제복싱대회가 오는 10월 8일(오전 11시부터~오후 5시까지)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WBC 인터내셔널 슈퍼페더급 챔피언인 신보미레(슈퍼페더급(-58.97㎏)선수의 여자 프로복싱 세계타이틀매치 전초전으로 태국에 파타라온.타오수완선수와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신보미레(29)선수는 여자 프로복싱 세계타이틀매치 참가 자격을 놓고 겨루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상대 선수인 파타라온.타오수완선수는 14전 11승(5KO) 3패로 20전 15승(8KO) 3무2패의 신보미래 선수가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세계타이틀매치 매인 경기전 개최되는 오픈경기로는 우리나라 복싱유망주와 태국,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의 유망주 선수들의 라이벌전 매치도 성사돼 관중들에게 큰 흥미를 전달할 것으로 본다.
한편 신보미레 선수는 넷플릭스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까지 얻었다. 신보미레는 OTT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종 20인까지 생존한 신보미레는 이름값이 크게 올랐다. 이번 신보미레 선수 세계타이틀매치 전초전 경기는 MBC SPORTS+ 채널로 전국 생중계방송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