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이용 부모 만족도 95.6%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세심한 보육을 위해 영아 대비 보육 교사 수를 늘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95.6%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올해 53일부터 23일까지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이용 부모 459명을 조사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경기도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아 율을 13에서 12(0세반) 또는 15에서 13(1세반)으로 줄여 밀착 보육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출생 후 만 18개월까지 영아가 입소할 수 있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매우 만족한다’ 310(67.5%), ‘만족한다’ 129(28.1%)으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95.6%(439)으로, ‘보통’ 4.4%(20)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부모는 없었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교사 전문성 96.1% 보육프로그램 91.9% 시설 90.9% 등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96.7%가 동의했다. 그 이유로 0세아 특성상 전문 보육시설이 필요하다 우수한 보육환경이 좋다 0세아를 맡길 보육시설이 부족하다 맞벌이 등 경제활동에 도움이 된다 등을 언급했다.

도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지난해 313개소에서 올해 322개소를 추가해 등 정원 623명 규모로 333개소(기존 2개소 휴원 등) 운영 중이다. 도는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2024 15개소, 202510개소, 202610개소 등 총 35개소를 추가 지정해 2026까지 총 37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정 대상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A등급을 받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전 평균 정원충족률 70%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고,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1 시군, 2차 경기도 심사를 통과하면 최종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위치 및 정보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gyeonggi.childcare.go.kr/gyeongginorth.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 및 경력보유 여성 등의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수요가 늘고 있어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더욱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 0세아를 위해 전문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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