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사상학술원, 2023 JDTREA 국제학술대회 성료

[포천 =황규진 기자대순사상학술원(원장 배규한)이 주최하고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후원하는 2023 대순사상학술원 JDTREA 국제학술대회가 16개국 100여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대순사상학술원의 영문학술지 JDTREA (Journal of Daesoon Thought and the Religions of East Asia, https://www.jdre.org) 발간을 위해 전 세계 대순사상 및 동아시아 종교 문화를 연구하는 석학이 모인 JDTREA 국제학술대회는 2022년에 시작되어 올해 두 번째 열린 국제학술대회이다.


확대되는 대순사상의 지평(On the Ever-Broadening Horizons of Daesoon Thought)”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5개 대륙, 7개의 세션에 참가한 다양한 국적의 발표자들이 유불선과 동아시아 신종교에 대한 서구권의 깊은 연구의 바탕 위에 연구한 다양한 주제로 대순사상과 동아시아 종교사상에 관한 심도있는 논문들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자로 참여한 세계신종교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아일린 바커 교수는 세계최대 규모 종교학회인 미국종교학회(AAR)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순사상을 한국 신종교 세방화 모델의 모범 사례로 제시하며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순사상의 학술연구활동 모델이 세계 신종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멕시코의 저명한 종교학자 사라 포조스 교수는 국제학술교류에 적극적인 대순사상학술원의 대순사상 학술연구가 한국 신종교연구자가 희소한 멕시코와 같은 곳까지 전파되어 세계신종교 연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 출판사 캠브리지스콜라 출판사에서 대순사상에 대한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는 호주 시드니 대학교 데이비드 김 교수는 동학 이후 절망한 민초들의 희망으로 부각된 무극대도와 보천교의 면면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대순사상의 저변을 새롭게 조망하기도 했다.


배규한 원장은 개회사에서 큰 시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명망있는 학자들이 빠짐없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대순사상과 동아시아 종교문화에 관한 세계적 학술연구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가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일정에 모두 참여하여 꼼꼼히 발표자의 내용을 검토한 호주 시드대 교수 캐롤 쿠삭 JDTREA 편집위원장은 종합토론에서 수준 높은 발표에 매우 감동했으며 JDTREA는 모두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오픈억세스 세계신종교저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더욱 학술지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