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서비스 거점기관 경기북부 누림센터 개관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거점기관인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를 양주시에서 개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양주시 고삼로43번길 북부 누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도비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양주시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에 누림센터를 설립했다라면서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이 경기도에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

북부 누림센터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준비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최근 인테리어 공사와 입주 기관 이전을 마치고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

북부 누림센터는 북부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 지원 모델 개발 및 보경기북부 복지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심점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 광역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규모는 지하 1·지상 4, 연 면적 6520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장애인 식생활 체험관 등이 입주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장애인 누림통장대상자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천 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75~14일 사업 첫 접수 기간 2천 명 모집에 9817명이 신청했다. 장애인 누림 통장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2년 만기 시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을 만들었고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작한다라며 기회를 붙이는 이유는 그분들이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활동하지 않아서) 건강하지 않거나 체력이 떨어질 경우 발생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북부누림센터 간판석 제막식 지체장애인 예술공연팀 소리모아’, 발달 장애인 예술공연팀 가온클래식의 공연 장애인 예술인의 작품 전시 북부누림센터 개관 감사의 글 낭독 등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