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소 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운영. 3개월간 66건 정비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노후·훼손된 도로명판 등 주소 정보시설에 대한 도민제보를 받는 주소 정보시 안전신문고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해 66건을 정비했다18일 밝혔다.


주소 정보시설 안전신문고’(juso.gg.go.kr) 제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노후화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등 망실·훼손 주소 정보시설에 대해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해 도민의 신고를 받아 시설물을 정비하는 제도로,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정비사례를 보면 포천시 도로에 도로명판이 훼손돼 지나가는 보행자와 차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정비했으며, 평택시 주택에 부착된 건물번호판이 낡아 주소 확인이 어렵다는 제보에 따라 신규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

도는 앞으로도 상시 주소 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운영할 계획으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월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병규 경기도 주소정보팀장은 주소 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민의 안전 및 불편 사항을 신속 처리할 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주변에 망가지거나 낡은 주소정보시설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