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발달장애인 고용촉진 업무협약 10개월 만에 3명 취업 성공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713일 시장실에서 서울도시철도 그린환경(이하 그린환경)에 취업한 발달장애인들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작년 9월 그린환경과 발달장애인 고용촉진 및 자립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청소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지원한 결과, 협약 10개월 만에 발달장애인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1월 그린환경의 제한경쟁(장애인) 채용분야에 임용된 김민석(20)군과 71일자로 근무하게 된 왕진혁(20), 조진호(19)군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합격자들과 가족을 초대해 축하했으며 이들의 모교인 송민학교 교장도 참석해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에도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송민학교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환경은 장암역 및 인근 서울지하철 5~8호선의 청소 및 소독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다. 시는 앞으로도 그린환경 채용 제한경쟁 장애인 부문에 연 2명 이상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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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