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서장 김희종)에서는 지난 28일 포천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2023년 상반기 외사치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청에서는 그동안 외사치안 수요가 많은 포천시 포함 전국 28개 지역에 외사안전구역을 지정하고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 및 외국인 밀집과 관련한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있었다.
포천경찰서의 경우 지난 2020년 8월 경찰·유관기관·외국인 주민대표 등 20여명으로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외사안전구역 치안확보 및 내·외국인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포천경찰서의 체류 외국인 국적별 분포 등 외사 치안 현황과 ’23년 상반기 외사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관내 체류 외국인 애로사항, 외국인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에 대해 상호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희종 경찰서장은 체류외국인 국적별로 불법체류 비율, 범죄 발생률, 범죄 유형 등이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형사 정책상으로 체류외국인 국적별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