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타슈켄트주와 보건의료분야 교류 협력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타슈켄트주와 공동 의료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보건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와 도내 의료기관 7개소(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분당제생병원 지샘병원 시화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614일 타슈켄트주정부를 공식 방문하고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지사를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주지사는 양 지역 간 보건 의료 분야 협력에 관한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경기도 대표단도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초청 연수와 상호 교류 협력 사업 추진 등 보건 의료 분야 주요 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르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20229월 경기도를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보건 의료 분야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615일에는 타슈켄트시에서 경기도-타슈켄트주가 주최하는 공동 의료학술대회가 열렸다. 경기도 엄원자 보건의료과장,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소화내과 정성우 교수,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 등이 한국 측 발표자로 참석해 경기도의 보건 의료분야 협력 사업 성과 및 보건 의료 체계와 우수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즈베키스탄 측은 아브두가니예프 우루그백 타슈켄트주 보건국장, 가니예프 타슈켄트주 공화국 암센터장 등이 발표자로 참석해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새로운 보건 건강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의료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학교안산병원, G샘병원이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보건 의료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 의료기관은 타슈켄트 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 의료인 간 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경기도 의료를 알리기 위해 ‘2023 메디컬경기 비즈니스 포럼 B2B 행사’, ‘우즈베키스탄 환자 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의료에이전시 및 의료인과 비즈니스 미팅 30여 건, 환자 상담 40건의 실적을 거뒀다.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주요 지방정부와 지역 간 협력에 관한 보다 진전된 대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분야 정책교류 확대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 방문은 경기도 의료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타슈켄트주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두 지역 간 의료 교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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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