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숲풀이 개똥벌레 정원’ 준공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상면 임초2리 마을정원 조성사업이 완료돼 마을의 기능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마을은 지난해 경기도 시민주도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군비 14000여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여 원을 들여 마을유휴지를 이용한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마을정원 이름은 숲풀이 개똥벌레 정원으로 상면 임초리 660-9번지 일원 4,800면적에 조성되는 등 마을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상면 임초리는 축령산 기슭 오독산과 온두봉까지 넓고 길게 펼쳐져 예전부터 숲과 풀이 무성해 수풀이라고 불릴 만큼 산수가 수려한 지역이다.

 

또 임초천에는 청정 자연형 생테하천으로 다슬기가 많아 이를 먹이로 하는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마을이다.

 

임초2리 새마을회 주최로 만들어진 정원에는 편의휴게경관 시설 설치를 비롯해 왕벚꽃나무, 산철쭉, 초화류 등 쌈지공원이 조성돼 마을에 활력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기반을 다졌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풀이 개똥벌레정원 준공기념 축제 한마당을 열기도 했다.

 

행사는 상면풍물패 놀이, 피크닉 콘서트, 잣고을 합창단, 색소폰 합주, 성악무대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한마당 축제를 기점으로 지역 주민들간 화합과 소통의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히 쉬고 머물다 갈수 있는 정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