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행소 지킴이·어린이와 EM 흙공 던지기 실시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8일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신행소) 지킴이와 공룡나라어린이집 아이들 30여 명과 함께 인근 호병골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는 신행소 지킴이들이 EM 흙공 500여 개를 하천에 던져 생태하천을 복원시키는 환경정화 운동이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인 EM활성액을 황토에 배합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흙공덩어리로, 수질을 정화시켜주는 미생물 80여 종이 들어있다. 이는 하천의 오니층 슬러지를 분해해 악취제거 및 수질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호병골천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행복마을관리소를 통해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M흙공 던지기에 참여한 어린이는 여름에 깨끗한 호병천에서 놀기 위해 우리가 환경을 지키는 것이라며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관리소는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무원 2명과 지킴이 8, 10명이 51조를 이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안심귀가 및 안전한 등하교 서비스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지역 정화활동 화재 및 재해 우려지역 안전순찰 우범지대 치안 및 방범순찰 도로, 건물 등의 위험요인 발굴 및 신고 간단한 집수리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지역 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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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