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제21회 전국한시백일장을 지상백일장으로 진행, 지난 4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한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총 400여 편의 한시가 접수됐다.
시제는 ‘경축 포천시승격 20주년 기념’이고, 시형은 칠언율시, 압운은 年, 筵, 連, 全, 傳이다.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은 “이번 제21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은 포천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한시백일장으로, 옥고를 제출해주신 전국의 한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한시 전통문화 계승과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 16일 포천문화원에서 사계 대가인 네 분의 고선위원을 위촉하여, 출품작을 심사하였으며, 영예의 장원은 경북 안동시의 하종팔 님이 선정되었으며 시상대상자는 차상 1명, 차하 2명, 참방 10명, 가작 20명으로 시상식은 5월 30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문화원에서는 접수된 작품들을 한데 모아 시집을 발간하여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