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문화·예술의 중심, 행복로 축제(문화) 거리 조성

[의정부 =황규진 기자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를 실천하기 위해 행복로 상인회 및 관계자들을 직접 만났다.

512() 행복로 스테이 구간(구 미디어루프 인근)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행복로 축제(문화) 거리 활성화, 지역 상권 및 문화예술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로는 의정부역과 파발교차로를 잇는 중앙로(길이 600m, 20m)를 폐쇄하여 시민들의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009년에 조성되었다.

 

행복로를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그간 불필요한 시설물들을 새롭게 정비하고 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3가지 테마 공간(공연, 전시, 체험)으로 기획하였다.

 

시민들은 행복로를 거닐며 버스킹공연을 관람하고, 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하거나 플리마켓, 참여 부스를 통해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한 세대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술인과 상인의 상생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한다.


김동근 시장은 행복로 상인회, 재단 및 문화원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로 축제(문화) 거리 활성화, 지역 상권 및 문화예술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현장 시장실에서는 행복로 공간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이야기가 있는 행복로 관광 전략 모색 주차장, 화장실, 청소 등 행복로 환경 정비 등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 시장실에 참여한 행복로 상인회 대표는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 김동근 시장은 현장 시장실을 마무리하며, “의정부의 대표적인 명소를 소개하고자 할 때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불필요한 인공 구조물을 걷어내고 환경을 정비하여 행복로를 시민이 머무르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게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주기를 바란다 전했다.

 

한편, 현장 시장실 시즌3 여덟 번째 이야기는 519() 중랑천 군락지 조성과 관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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