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5월 10일 제1기 포천문화대학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유적답사는 우리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문화재인 충목단, 화산서원, 인평대군묘 및 치제문비를 답사하고, 유네스코에서 지정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와 비둘기낭, 화적연을 답사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이날 답사에서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은 수강생들에게 「유서 깊은 문화유적을 답사하며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인문도시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이날 참석한 수강생은 「우리 고장 포천의 역사 유적을 바로 알 수 있고 새로운 인문학의 장을 열어주어 감사하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포천문화원 제1기 포천문화대학은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인문도시 포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천의 역사 및 인문학에 대한 심화 강의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며, 총 28강의 강의와 답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