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 개최

[경기도 =황규진기자민선8기 경기도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5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업발전 비전 등 전략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강득구, 고영인, 권칠승, 김경협, 김남국, 김민기, 김민철, 김병욱(분당을), 김상, 김성원, 김승원, 김영진, 김용민, 김철민, 김태년, 김한정, 문정복, 민병덕, 박광온, 박정, 백혜련, 서영석, 설훈, 소병훈, 송옥주, 심상정, 안민석, 양기대, 오영환, 윤영찬, 윤호중, 이소영, 이용우, 이원욱, 이재정, 이탄희, 이학영, 임오경, 임종성, 전해철, 정성호, 정춘숙, 조응천, 최종윤, 최춘식, 한준호, 홍기원, 홍정민 경기도 국회의원(가나다 순) 48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와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각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경기북부의 산업개편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윤호중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수 산업연구원 박사, 김현수 단국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경기도 소셜방송 LIVE경기(live.gg.go.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중첩된 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독자적인 비전 수립이 가능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광역자치단체 설립을 통해 가능하다라면서 이번 국회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공감대를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신설한 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연구용역, 북부 시군 공직자 설명회 등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책을 구체화하고 전략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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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