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관 운영 및 추모제 진행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민사회연대는 시민사회활동은 무엇보다 공익적이며 시민 사회력을 향상시킨다는 건강한 의도, 나아가 노조,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좀 더 상설적인 연대를 통하여 보다 선하고 정의롭고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지역 내에서의 여러 가지 지역 현안과 이슈, 일상적인 의제에 대한 대응을 잘 해보자는고 일시적, 사안별로 모이고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상설적인 연대 단위를 꾸려서 함께 모색하고 활동을 하고자 하고 있다.

세월호참사 이후 아홉 번째 맞는 봄입니다.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이하며 포천에서도 추모관이 운영되고 추모제가 진행된다.

 

오는 416일 오후 4시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제에서는 묵념 추모사 추모발언 추모시 낭송 추모 공연 세월호 유가족 발언으로 구성되어 세월호의 참사의 슬픔과 기억을 함께 나누고, 생명, 평화, 진실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그때의 기억을 잊지 않고 되새기고자 합니다. 특히 추모식 중에 세월호 참사 9주기를 기억하며 2023416일 오후 416, 묵념의 시간을 전국적으로 함께 한다.

 

서울시의회 앞의 작은 조립식 건물인 세월호 기억공간마저 벌금 부과, 전기를 끊겠다는 통보 등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염원마저 지워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작년 1029일 이태원에서 또 한번의 비극, 또 다른 세월호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라를 구했냐며, 그냥 놀던 애들이 죽은거 아니냐고 비아냥대기도 합니다. 바로 그게 문제입니다. 놀러 갔다가 시민이 죽을수 있는 안전불감증인 나라에서 사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당연한 사실을 우리가 또 잊도록 강요받는 게 아닌지 두렵습니다. 기억하겠다는 우리의 외침이 더이상 공허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기억을 되새기고, 포천 시민들과 세월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