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한탄강 출토 유물로 상설전시 개편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 한탄강사업소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상설전시를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2019년 개관한 지질공원 전문 박물관으로, 한탄강의 지질과 역사, 생태를 전시하고 있는 포천시 대표 박물관이다.

 

이번 전시개편으로 센터는 한탄강의 선사시대와 원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지질문화관의 전시내용과 유물을 변경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선사시대는 후기구석기시대의 집약적인 기술을 보여주는 돌날석기와 좀돌날석기를 전시하고 있으며, 원삼국시대는 대형옹을 비롯해 시루, 화살촉, 배모양토기 등 삼국이 형성되어가는 시기에 한탄강 주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주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탄강댐 건설로 2010~2013년 시행된 한탄강의 대규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해 개편했으며, 이를 통해 한탄강에서 살았던 선사시대와 초기역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모습을 한층 더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매일(매주 화요일 휴관) 09:00-18:00 운영하며, 위치는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