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월 10일까지 역사문화생태 스토리텔링 테마 공모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10일까지 우리 지역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이야깃거리를 주제로 한 융합 관광 콘텐츠(스토리텔링)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에 이야기를 입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군 자원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문화 속 특별한 이야깃거리나 기록 들을 발굴하고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재창조해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콘텐츠로 재생산한다는 취지다.

공모 내용은 역사·문화·생태 자원에 얽힌 테마와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실행계획으로 구성된다. 특별한 이야깃거리나 기록을 주제로 체험, 미션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체험키트, 해설 투어 등 자유롭게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업방식(실행계획)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시군과 지역협의체가 함께 협의해 310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협의체는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민간단체 등 사실상 제한 없이 해당 시군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면 가능하며, 2개 시군이 공동으로 함께 응모할 수도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주제의 매력도와 독창, 관광 자원화 가능성, 지역에 미치는 기대효과, 지역 참여도 등을 평가해 3개의 테마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테마 사업은 약 9천만 원에 상당하는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와 시(지역협의체), 경기관광공사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해 함께 콘텐츠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 페이지나 경기관광공사 누리집(www.g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도는 재한외국인, 청년층, 관광업계, 여행작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체험을 가미한 역사문화 해설 팸투어도 실시한다. 역사문화생태 자원에 얽힌 설화나 기록 등을 바탕으로 해설을 듣기도 하고, 체험과 미션을 구성해 이를 직접 체험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에 홍보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거나 무심코 넘겼던 역사 속 이야깃거리나 기록을 고증이나 상상으로 재구성해 모두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어렵고 딱딱한 역사적 사실이 재미있는 체험관광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