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징물에 대한 의견수렴 설문조사 실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20일부터 시 대표 상징물 중 시조(市鳥), 시목(市木), 시화(市花) 및 마스코트에 대해 의정부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시 상징물 중 시조, 시목, 시화로 비둘기, 잣나무, 철쭉이 지정돼 있으며, 해당 상징물들은 활기찬 시민상과 시의 평화라는 의미를 담아 1972년 및 1986년 지정된 이후 계속해서 의정부시를 상징하는 자연물로 대표해왔다.

 

또한 마스코트 의돌이는 의정부라는 지명의 유래를 표현하기 위해 조선시대 정승의 모습을 형상해 2000년에 지정됐지만, 2020년에 리뉴얼되고 2021년에 개발된 의돌이와 랑이가 마스코트 의돌이를 대신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에서는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시 상징물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는 다음 달 26일까지 시 홈페이지 배너창이나, 관내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TV와 각종 인터넷 신문 등에 게시된 설문조사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종성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상징물 설문조사를 통해 의정부시를 대표할 수 있는 시 상징물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고, 시민들과 시 공무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시 상징물을 재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