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 도봉산옥정선 단선 운행에 우려 제기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210일 철도ㆍ교통 분야 전문가 12명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성복 안전교통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의 제5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원제무 한양대 교수의 주재로 의정부시 철도 정책 가운데 시급한 현안 사항으로 꼽히는 도봉산옥정선의 복선화와 교외선 운행 재개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단선으로 건설되고 있는 도봉산옥정선의 경우 열차 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효율 저하 등이 우려된다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건설공사를 중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교외선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디젤기관차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수소 전기 열차ㆍ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적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 2년이 의정부시 미래 철도 정책 마련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철도망 효율화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과 자문단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철도 정책을 구체화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