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채식의 날’로 슬기로운 저탄소 생활 시작!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구내식당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인 지금, 우리가 함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의 한 방안으로 육류의 소비를 줄여보자는 취지이다.


의정부시는 시청과 관할 사업소 등 총 5개소의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구내식당은 자체 운영 일정에 따라 매월 둘째 금요일을채식의 날로 정하고, 210일 첫 번째 채식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식단은 취나물 밥/달래장에 두부 봄동 된장국, 콩고기 스테이크, 애호박볶음이 제공됐으며, 후식은 송산배로,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로컬푸드를 선택했다.

 

1970년 이후 벌목된 아마존 열대우림의 90% 이상이 육식을 위한 소 목축지로 개간됐으며, 교통수단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14%)보다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18%)이 더 많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보고서도 있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는 채식만을 섭취할 때 육류 소비에 비해 절반 이하의 이산화탄소만을 배출한다고 말한다.

 

송산3동 자치민원과 직원은 채식 1끼만으로도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저탄소 생활이 일상이 되는 그날이 빨리 오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그 외의 의정부시 구내식당 4개소는 224일 금요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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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