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개관

[가평 =황규진 기자대한민국 최초 경기도 가평군에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완공되어 개관식을 열었다. 술지움은 가평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 박성기)으로 부지면적 3,045(921)에 연면적 981.19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추었고, 2층에는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져 있다.


한국술은 새로운 K-Culture의 대열에 합류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 안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우리 술을 재해석하는 젊은 세대들이 등장했다. 1인 창업하는 음식점처럼, 1인 창업하는 양조장도 도심을 중심으로 생겨나고 있다. 2021년에 막걸리빚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면서, 국내외에서 막걸리를 통해서 소통하려는 이들도 늘어났다. 한국술에 새롭게 관심 갖는 이들을 위해서 완공된 술지움은, 대한민국이 아직까지 가져본 적이 없던, 한국 술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어갈 술문화복합 체험공간이다.


가평군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 박성기 단장은 술지움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술 교육기관이 있지만, 규모있는 양조설비를 갖추고 상업적인 양조공간에서 체험하고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가평군에서 양조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하여 규모를 키우고 싶은 이들, 그리고 이 땅에서 나는 술들이 어떻게 빚어지고 상품화되는지를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한 공유양조벤처센터를 만들어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술지움은 앞으로 한국술의 다양성을 보여줄 술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 20231월부터는 예비 양조창업자들이 실습할 수 있고, 일반인들이 견학 시음 체험을 하면서 발효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변에 관광명소 남이섬,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어서, 가평의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