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기도 브랜드 포럼’ 도민 700여 명 참여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도 브랜드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이야기하는 제1경기도 브랜드 포럼이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민 700여 명의 참여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브랜드로 여는 변화의 기회를 주제로 전문가, 기업가, ·군 관계자와 도민 등 도와 관련된 각 분야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경기도 브랜드를 논의한 것에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전 신청에는 모두 555명이 참여해 경기도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 등록 및 브랜드 전시관 참석자 150여 명까지 모두 7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브랜드 축제의 장을 펼쳤다.

1부 변화 세션에서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축사와 경기도민 공모전 수상작 시상을 시작으로 148만 구독자를 보유한 조승연의 탐구생활유튜버이자 인문학 작가인 조승연 작가의 명소가 되는 도시의 특징과 지역브랜딩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시·군 대표로 광명시 도시계획과 박종연 주무관이 새로운 도시이미지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도시브랜딩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경기관광공사 국내사업팀 장혜진 팀장이 경기도와 도민을 잇는 경기둘레길관련 도 브랜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부 기회 세션에서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저자이자 문화재청장을 지낸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인 유홍준 교수가 관광 자원으로서의 경기도 문화유산과 브랜딩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정지희 경기도 청년 벤처기업가가 기회의 바다, 경기도에서 생존하는 법에 대한 강연을, 송윤주 기도 사회적기업가가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사회를 꿈꾼다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도민참여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수상작 발표를 통해 도민이 직접 주인공이 돼 경기도 브랜드에 대해 발표하며 이번 포럼의 대미를 장식했다. 일반부 글 부문 변화상 수상자인 권세리 씨가 나의 도시에서 달리다를 주제로, 청소년부 그림 부문 기회상 수상자인 김보미 양이 경기도의 자랑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도민들은 다양한 사례와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브랜드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민과 시·, 전문가가 참여해 브랜드로 함께 소통하는 이번 포럼에선 다채로운 부대행사 운영을 통해 즐길 거리도 풍성했다. 31개 경기도 시·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전시관, 나만의 브랜드를 찾아보는 퍼스널컬러 진단 경기도민증 만들기와 도정 브랜드 봉공이캐릭터 컬러링 등을 통해 포럼에 참여한 도민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1회 경기도 브랜드 포럼과정을 담은 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며, 도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발전하는 경기도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논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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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