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 발 앞서 찾아가고 나누며 돕는 복지도시 앞장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는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모든 주민이 최소한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으로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매주 금요일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에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시장실 운영 중 지역 내 노숙자를 발굴해 7개 기관과 협력하여 대상자를 보호 조치했고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하며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계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위기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 관계부처 합동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TF팀 가동

129일 부시장 주재로 민관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해당 업무과장, 동 보건복지팀장 및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행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적인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민·관 합동 겨울철 복지시각지대 발굴 TF팀을 가동해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팀장, 실무지원단, 협력대응단(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을 구성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위기 사유 발생 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의정부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한전 등 18기관 39종 정보(단전, 단수, 사회보험료체납 등)를 분석해 위기 상황에 처한 7,376가구를 발굴했으며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서비스를 연계해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동별 실정에 맞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기 상황별 맞춤형 민생안정 긴급지원

코로나19 여파로 폐업, 실직, 소득감소 등 위기가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곤경에 처한 가구에게 선제적으로 긴급지원해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고위험군 대상자는 다양한 영역의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 해나가고 있다.

 

사각지대 없는 대상별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겨울방학 아동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 및 학습지도, 특기적성 교육, 체험 및 참여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도시락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문열림 감지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혼자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등 장애인 또는 동거 가족의 격리 기간 중 하루 최대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여러 방면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복지온도 UP! 나눔문화 활성화

의정부 범시민 사랑나눔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으로 지역사회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이웃돕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현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 형태로도 기탁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지역사회 내 많은 취약계층이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해 더 새롭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