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재인폭포, ‘2023년~2024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2023~2024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에 연천 재인폭포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연천 재인폭포는 연천군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적인 지질명소이다. 지난 해 50만명이 다녀간 연천 재인폭포는 사계절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한탄강을 따라 걷는 탐방로와 현무암 주상절리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재인폭포 공원에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그리고 지질공원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은 재인폭포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묘미이다.

재인폭포 공원은 한탄강을 따라 6만여 제곱미터 넓이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한탄강 홍수조절용댐이 건설되면서 폭포인근 마을이 댐 바깥으로 이주하며 생긴 수몰터가 공원으로 재탄생 된 것이다. 재인폭포 공원은 단순한 관광명소에서 연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연천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4년째 연천 재인폭포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 실경공연을 추진해 온 연천군은 2022년 마당극 재인폭포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재인폭포는 내륙에서는 보기드문 현무암 주상절리 아래로 물줄기가 떨어진다. 폭포 주변에 약 20여미터 검은 색 주상절리로 둘러싸인 모습이 신비롭기만 하다. 폭포 아래에는 깊고 맑은 소가 있고 주변으로는 지질현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현무암이 널려있다. 또한 소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가 살고 있고 현무암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종 분홍장구채가 서식하며, 폭포주변 신나무 숲에는 천연기념물 팔색조의 서식처이기도 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적인 지질명소인 연천 재인폭포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는 물론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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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