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아트센터 건립 건축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양주 =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주아트센터 건립 건축 실시설계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재용 도의원, 시의원,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추진계획과 주요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실시설계 용역수행기관인 해안건축은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 제한과 토목공사 작업 최소화로 대지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고 아트센터의 다양한 기능 수행과 4계절 공원으로 활용 가능한 조경계획 등을 제시하며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양주아트센터건축 계획을 소개했다.

 

양주아트센터는 총사업비 871억원을 들여 지하1, 지상4, 연면적 17,600규모의 공연장과 부대편의시설을 갖춘 양주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로 2023년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은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공연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전시, 아카데미, 카페 등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양주시민의 새로운 문화적 교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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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