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한국관광 100선’ 최초 선정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에 최초 선정됐다.

자라섬은 이번에 최초로 한국관광 100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고, 이로써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각종 홍보에 활용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년 한국방문의 해추진 계획에 따라 국내·외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것으로,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2013년도부터 시작해 이번이 5회째로, 가평군은 그동안 아침고요수목원 4, 쁘띠프랑스 1회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023~2024 한국관광 1002021~2022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지자체 추천 광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분야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등이 평가에 활용됐다.

 

자라섬은 ‘2020 한국 야간경관 100에 선정된 약 20만평의 크기로 북한강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동도, 남도, 중도, 서도 4개의 섬이 있고, 각 섬마다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는 가평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다. 대한민국 캠핑 메카로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개최지인 자라섬 캠핑장이 있는 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꼽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공연의 상징인 동도, 3만평의 수변정원에 다양한 계절꽃으로 꾸며져 매년 봄·가을 꽃정원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까지 1년 내내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섬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자라섬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널리 알려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자라섬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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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