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IAAE, AI시대 ‘윤리인재’ 확보 위해 맞손

[포천 =황규진 기자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AI윤리확립도 중요해지고 있다. AI기술의 올바른 운용·발전에 대한 기준이 되어줄 나침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AI윤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AI윤리 분야 역시 기술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인재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맞춰, 대진대가 국내 AI윤리 인재 확보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 대진대는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AI기술 및 윤리 분야 인재양성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6일 대진대 본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술과 윤리에 관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기술·윤리 분야 공동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교육체계 상호 지원 및 협력 공동 연구 및 공동 사업 진행 학술 교류 및 인적 교류 기타 AI분야 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제반사항 마련 등이다. 양 기관은 메타버스와 함께 바이오·의료·디지털헬스 분야의 연구 및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IAAE는 대진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분야인 저탄소사업 분야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탄소제로 구현 기술 및 사업 추진이다. 대진대는 지난 71일 국내 대학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5일엔 포천시와 탄소중립 그린시티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대진대는 이번 IAAE와의 협약을 통해 AI분야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AR, VR, XR, 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지구촌이 겪고 있는 기후 위기의 해법으로 AI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친환경과 바이오 분야의 선도를 목표로 하는 대진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AI ·복합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