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수락산 등산로 및 소풍길 새 단장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산행 인구 증가와 수락산 기차바위 관련 안전사고 발생 등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숲길(수락산 등산로, 소풍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락산은 연평균 17백만 명의 시민이 찾는 수도권 명산 중에 하나이며, 소풍길은 도심 속 자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숲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의정부시 대표 둘레길(202193만 명 이용)로서,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항상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숲길 시설물 조성 및 정비 대상은 수락산 기차바위 우회 등산로와 소풍길 대구간 4~6코스이며, 시설물 규모와 훼손 상태, 이용객 수요를 고려하고 지속적인 민원이 접수된 지역부터 노후 시설물 보수, 침목계단, 목재배수로, 안내판 및 이정표 설치 등을 추진했다.

 

수락산 등산로 정비사업은 장암동 수락산 석림사 계곡부터 기차바위까지 2.3km에 이르는 등산로를 정비하는 것으로 약 3.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급경사지 및 결빙구간 등에 등산로 안내입간판, 데크계단 3개소, 데크쉼터 1개소 등을 설치했고,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기차바위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할 수 있는 등산로를 정비해 시민 불편 민원 해소와 안전한 산행 환경을 제공했다.

 

소풍길 정비사업은 약 3.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4코스(현충탑 입구~~용암산~무지랭이계곡, 거리 5.8), 5코스(부용산입구~송산1동 주민센터, 거리 6.2), 6코스(옥수당공원~수락산~만가대~흑석~사기막고개, 거리 18.4)에 설치된 노후되고 훼손된 기존 시설물을 모두 교체 및 보수했으며, 소풍길 이용 시 시민 불편이 야기된 곳을 중점적으로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숲길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원진 녹지산림과장은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산에 올라 편안히 쉬고, 명상하면서 힐링하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숲길 환경 제공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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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