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현장에 답을 찾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챙기는 열린 행정을 위해 11일 선단동을 방문해 선단동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과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백 시장은“취임 후 시 전반에 걸친 업무 파악을 최근 마치고 전체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민선 8기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백 시장은 선단동 시정 공약으로 ▣ 6군단 부지반환 및 첨단기업 유치, ▣ 대진대 버스정류장(스마트쉼터) 조성 시범사업, ▣ 설운체육공원 재정비·투바위고개, ▣ 푸른언덕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 빌라 밀집지역 소방도로 개설, ▣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 대진대 집입도로 도로점용 확대, ▣ 선단IC~해룡 간 도로 확포장공사 조기 완공 등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정책을 공개했다.
백 시장은“선단동은 포천에서 유일하게 2개의 대학교가 위치한 교육의 중심지이고 선단IC가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 이지만 선단IC로 인한 차량 증가로 정작 선단동의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교통의 중심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단IC~해룡 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조기 완공하여 선단동민의 교통 불편을 하루 빨리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 선단2통 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에 있는 노후된 미끄럼틀을 교체하고 추가 놀이 시설 설치, ▲ 자작동과 동교동 도시가공급 건의, ▲ 선단동사무소는 보건소, 도서관 주차장 매우 부족 상황 공영주차장 설치, ▲ 선단문화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비가림 시설 및 야외운동기구 설치 건의, ▲ 철원정육점~ 백두산빌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건의, ▲ 세창아파트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사안별로 즉석에서 일일이 답변을 통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것과 예산상의 문제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 및 시 전체의 틀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사안 등 최대한 소상히 답변해 참석한 주민들과 의례적인 답변을 벗어난 진솔한 소통으로 현장에서의 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