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중보건의 20명 신규 배치…의료 사각지대 해소

[연천 =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20명을 신규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성형외과 3, 소아청소년과 2, 마취통증의학과 1, 안과 1, 내과 1, 치과 4, 일반의 3, 한의사 3명 등이다. 관내 공중보건의는 기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 신경과 전문의 1, 치과 2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됐다.

연천군은 보건의료원(응급실)을 비롯해 군남보건지소, 청산보건지소, 백학보건지소, 왕산보건지소, 신서보건지소 등에 공중보건의를 배치해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안과 전문의 등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1월부터 피부·비뇨의학과를 신설,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 등을 통한 전문적인 진료와 함께 6대 암 원스톱 검진으로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을 운영,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민 부군수는 신규·전입 공중보건의들 모두 연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공중보건의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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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