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배‧사과 농가 대상 개화기 약제살포 홍보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배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살포 홍보에 나섰다.


12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개화기 방제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지역과 특별관리구역에서만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사과배 재배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3차 방제에 참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방제적기를 판단할 수 있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을 개발해 농가들에게 약해우려 없이 적기에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은 연천군 각읍면 10개소의 기상정보를 활용해 가장 근접해 있는 3개 지점의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앱에서 위험(방제 권고)’ 또는 감염위험(방제 필요)’ 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방제해야 하며 이 정보는 관내 사과,배 농가들에게 문자로 발송된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개화기 약제 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는 피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제때 약제를 줄 수 있도록 과수농가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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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