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가맹점 사전신청 접수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4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가맹점 사전모집을 실시한다.

 

배달특급 민간영역의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논란과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배달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기존 민간 배달앱의 6~13%대에 달하는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1%대로 낮추고 추가 광고료 부담이 없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주사랑카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청은 양주시 내 배달이 가능한 식음료업 사업장이라면 어느 곳이든 가능하며 배달특급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에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메뉴판 이미지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를 완료한 가맹점은 경기도주식회사에서 현장 방문해 메뉴 등록, 입점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의 도입으로 소상공인은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지역화폐 할인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등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고통이 극심한 만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