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첫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으로 ‘블루베리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블루베리 주요 재배지역인 거창과 함양군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둘째 날인 23일은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모두 3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재배에 관한 이론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첫날 거창과 함양군 블루베리 주산단지에서 진행된 현장교육에는 블루베리 과수원 비배관리요령과 생리장해방지기술, 병해충방제방법, 동절기 가지치기기술 등 겨울철 과수원 관리요령을 실습과 함께 교육한다.
둘째 날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에는 인근지역 블루베리재배농가 200명이 참석하여 동절기 블루베리 재배관리와 가지치기기술에 대한 내용들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해외전문강사는 일본 이와테대학 과수학과 와타나베 마나부 교수로 블루베리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교육 진행과정 통역은 경상대학교 김진국 교수가 맡아 하며, 참석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당일 중식과 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이 도내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선진기술 습득 기회가 되어 고품질 과실 생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