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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2동, 익명의 마스크 기부…수제마스크 55매 기부

[양주=박지환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익명의 기부천사가 직접 만든 면 마스크 55매를 전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6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손주들과 함께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며 수제 면마스크 55매를 기부했다.

 

기부자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제작했으나 양이 많지 않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황급히 떠났다.

 

수제 면 마스크는 5매씩 소포장 돼 있으며 포장 봉투 안에는 처음 받으신 후 세탁해서 쓰시기 바랍니다라고 쓰여있다.

 

황은근 양주2동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푼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한 양주2동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