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는 5월 30일 오후 3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4개 초등학교(신북초, 왕방초, 외북초, 삼정초) 및 3개 중학교(포천중,포천여중,삼성중) 학생과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관내 7개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마음으로 나누는 가족이야기’ 시상식 및 우수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북면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어른을 공경하고 스마트폰 등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사고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넘치는 소통 문화 형성을 위하여 신북면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작품을 시상하고자 마련되었다. 1,826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글의 내용과 형식, 문법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우수작품 16편을 선정하여 대상(시장, 2명), 최우수상(의장, 2명), 우수상(국회의원, 2명), 장려(교육장, 2명) 및 입상(신북면장/청소년지도위원장, 8명)을 시상했으며, 응모학생 중 2편의 우수작품을 낭독하며 풍선마임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의 식량자원은 에너지 자원보다 훨씬 비중이 크고, 각국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필수불가결의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량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만일 없을 경우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 할 수 없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5% 정도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나라는 전체 국토면적 중 농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일본의 식량 자급률 27% 정도가 있을 뿐이다. 전 세계적인 식량 공급량은 이미 102%로 사실 인류는 모두가 함께 다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식량을 매년 수확하고 있다. 아무리 전 세계적인 사정이 이렇다 해도 농업생산이 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농업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또한,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방편이 아닌 산업의 한 축으로써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기술 경쟁력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많은 관련 전문가들과 학자들은 미래 농업의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친환경 농업을 손꼽고 있다. 친환경 농업 생산물은 농
[포천=황규진 기자] 행정기관을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고시원으로 건축허가를 받고 원룸처럼 임대를 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어 강력한 지도 점검 및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포천시 관내 일부 신축 건물이 고시원으로 사용승인을 취득 한 후 사실상은 원룸으로 임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물들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인 고시원으로 등록 돼 있다. 이 같은 이유는 건축주 입장에서 고시원으로 건축 허가를 얻어 건축을 하는 것이 원룸이나 주택으로 건축하는 것에 비해 주차장이나 소방시설 건축 기준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건축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원룸과 같은 다가구주택에는 통상 방의 수에 따라 일정 주차장을 확보해야 된다. 고시원에는 연면적 150㎡당 1대 주차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고시원은 소방법상 외벽에 불연재를 쓰지 않아도 돼 건축비를 줄일 수 있어 관련법을 악용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또 고시원으로 건물을 신축하게 되면 신축하는데 부담한 공사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고시원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을 설치한 후 임대하고 임대보증금과 월세를 받았다면 이는 실제로 주택의 임대로 보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양주시장기 태권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권도 유망주 발굴과 지역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한 이날 대회에는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여자부로 나눠 겨루기와 품새, 격파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결과 품새 부문에서는 ▲고읍영웅도장이 1위를, ▲2위 용인대청룡도장, ▲3위 용인대K-타이거즈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겨루기 부문에서는 ▲1위 광적충효도장, ▲2위 덕정라온도장, ▲3위 용인대석사영웅도장이 차지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으로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주어 감사하다”며 “경기를 통해 서로 승패가 갈렸지만 패했다고 슬퍼하지 말고 꿈을 갖고 더욱더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의정부시 씨름왕 선발대회 및 단오제 행사가 5월 25일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권역별 단체전과 각 동별 남‧여 개인전 등 다채로운 경기로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으며, 대회 중간마다 경품추첨, 이벤트 경기 등으로 함께한 시민들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에는 힘겨루기와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민속경기를 같이 진행하여 어린이부터 노‧장년층까지 민족명절인 단오를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신곡권역이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여자부 강영인(장암동), 남자부 하효철(송산1동)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펼쳐진 힘겨루기에서 여자부는 공동우승으로 맹정순(송산1동)‧ 김정연(녹양동) 선수가, 남자부는 연봉흠(녹양동) 선수가 차지했으며, 제기차기는 여자부 조유빈(녹양동) 선수, 남자부 임건웅(의정부3동) 선수가 우승을 했다. 대망의 종합우승은 녹양동에게 돌아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씨름대회를 통해 45만 의정부시민들이 화합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많은 관광자원으로 유명한 도시다. 물을 품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처럼 '포천(抱川)'은 한탄강을 품고 있다. 한탄강은 최근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한 생태관광의 최적지라고 말할 수 있다.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km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이다. 이 중 남한 한탄강 유역은 86km에 달하며 포천시를 흐르는 한탄강은 40km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한탄강은 내륙에서 보기 힘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선캄브리아시대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퇴적암, 화성암 등 다양한 암석이 분포되어 있고, 주상절리 협곡, 폭포, 하식동굴 등 다채로운 지질구조를 살펴볼 수 있어 살아있는 지질박물관으로도 불린다. '포천의 대표 관광지, 한탄강'을 떠올리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포천 한탄강 권역은 2010년까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농사 이외의 다른 개발이 제한되어왔기 때문이다. 타 시군이 한탄강을 활용해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을 때 포천은 한탄강의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포천시는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는 26일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제2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20팀 6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혼복, 남복, 여복 A, B, C, D, E급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조용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신 포천시 배드민턴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배드민턴 활성화와 확대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은 어디서도 자랑할 수 있는 배드민턴 명품도시로 초등학교부터 시청직장운동부까지 엘리트 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경기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으며,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리시를 빛내고 있다.”며“오늘 참가하시는 선수 여러분 모두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하시고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아주 좋은 기회로 안전사고에 꼭 유의하시어 다치시는 분 없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원웅 경기도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11시30분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50)와 아내 B씨(46), 고등학교 2학년 딸 C양이 숨져 있는 것을 중학생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명은 모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방 안에서 혈흔과 흉기가 발견됐다. 아들은 전날 새벽 늦게 취침한 탓에 이날 오전 11시께 잠에서 깨 집안을 둘러보다 사건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정은 최근 부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밀 감식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고 아파트 CCTV 분석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아들에게 특별한 혐의점은 보이지 않아 피해자 보호프로그램에 연계할 것”이라며 “정밀 감식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