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을철 학질(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폭염이 지나고 모기 개체수는 감소했으나 일교차가 커 실외에 있던 모기가 밤이 되면 실내로 침투해 10월 말까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학질(말라리아)은 오한, 고열(40도 이상), 발한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잠복기가 7일~12개월로 모기에 물린 후 오랜 기간이 지나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모기 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야간활동(일몰 직후~일출 직전) 자제 ▲야외활동 후 샤워 ▲실내 방충망 정비 등이 있다. 시 보건소는 환자 조기 진단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48시간 주기의 오한, 고열, 발열 증상이 있는 대상자에 한해 신속진단 꾸러미(키트)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신속진단 꾸러미(키트) 검사는 손끝 채혈로 20분 이내 학질(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추정검사이기에 양성인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확인진단 검사(현미경 검경 등)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학질(말라리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김인철‧최진웅 법무사를 시 고문법무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김인철 법무사는 의정부지방검찰청 범죄정보실장 등을 역임하며 관내 초중고 법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최진웅 법무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을 역임하며 현재 의정부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시 고문법무사로 활동한다. 김동근 시장은 “국‧공유재산의 능률적인 관리와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의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정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무 분야에서의 심도 깊은 분석을 거쳐 자문을 아낌없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문법무사 제도는 법무사를 시의 전담 고문법무사로 위촉해 법무, 등기 및 재산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제도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법무사의 법적 절차와 비송사건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돼 더 나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4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장려상), 2023년(장려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개방 등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를 교류해 데이터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장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신규 버스 노선 신설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분석은 시의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사업’을 위해 활용된 바 있다. 흥선권역 소재 학교로 통학하는 송산권역 거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 최소 소요시간 및 최다 학생 이용을 위한 최적의 버스 노선 6개를 도출했다. 특히 스마트도시과 빅데이터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청년 일반현황 분석을 비롯한 총 47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지난해에는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장실에서 제9차 ‘문화‧교육 정책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문화학습국장, 관련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교육 분야의 현안 사항과 정책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문화 행사‧축제의 체계적 관리 방안 ▲청년창업공간 추진 방안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사업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도서관길 추진 등을 다뤘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기적으로 문화‧교육 정책 전략회의를 개최해 현안을 논의하고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시민들에게 생소한 ‘국가지점번호’와 ‘사물주소’를 알리는 등 국가지점번호와 사물주소를 활용한 위치 파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직장 내 갑질 문화를 소재로 제작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세대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해안가, 등산로 등 비주거지역에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활용되는 주소정보시설물이다. 또한 사물주소란 기존에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공터나 버스정류장 등에 주소를 부여, 긴급상황 발생 시 해당 주소판에 기재된 주소로 구조요청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도로명주소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시민들이 주소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9월 28~29일 1박 2일간 의정부시 청소년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일산림욕장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숲 속 가족 캠핑’을 열었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숲 속 가족 캠핑은 시와 청소년재단이 함께 마련한 올해 2번째 행사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을 포함한 총 21팀의 가족이 참여했다. 즐거운 오락(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자일산림욕장, 숲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숲해설 ▲내 손으로 제작하고 우리 가족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목공체험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가족 요리체험 ▲온 가족 함께 도란도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소원트리 만들기까지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1회 때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적극 검토‧반영해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히 시민들의 휴식과 치유(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일산림욕장에서는 3ha 이르는 잣나무림, 풍욕장, 수국정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가족 숲해설 및 목공체험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며 고즈넉한 산림욕장의 면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교육 프로그램 후에는 직동근린공원과 인접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9월 28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능동 소재 독립서점 ‘동반북스’의 일일 책방지기로 나섰다. 민생 속으로는 시장이 직접 시민의 삶터, 일터, 배움터, 놀이터로 찾아가 일상을 체험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펴보고자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손님맞이와 책방 정리, 도서 계산, 추천도서 골라보기, 책방과 어울리는 음악 선곡 등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동반북스 심선화 대표와 운영에 대한 어려움, 독립서점이 가진 가치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독립서점은 단순히 책을 사고 파는 서점의 역할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취향과 문화를 공유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동반북스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함께 건강한 가치를 계속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서점은 대형서점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책 추천(큐레이션)으로 동네 주민의 취향을 연결하며 지역문화의 거점 역할을 한다. 2017년부터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반북스는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를 취급하는 소규모 서점으로, 국내외 단행본을 비롯해 독립출판물, 해외서적,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연이은 경전철 장애 방지를 위해 경전철 관계자들과 대책 마련 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시청 교통국장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의정부시 철도교통과, 의정부경량전철㈜, 관리운영사 ㈜우진메트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애 발생 원인인 차량 고장 저감 방안 ▲차량분야 외부 전문가 점검 및 자문 시행 ▲의정부경전철 관련 기관 합동 전담조직(TF) 구성 ▲의정부경전철과 동일한 차량을 운영하는 프랑스 릴시(市)의 도시철도 운영사인 케올리스사(社)와의 기술제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의정부경전철은 독일 지멘스사(社)에서 제작한 차량(VAL208)이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해당 차종은 유럽의 기후와 달리 기온의 변동 폭이 큰 우리나라에서는 차량 고장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와 관련 ㈜우진메트로는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달이 어려운 부품의 대체품 및 개선품을 연구‧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 발생하는 장애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길 당부한다”며, “반복되는 경전철 장애로 인해 시민의 교통편의가 침해되고 있어 의정부경량전철㈜의 근본적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