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가평군수)는 지난 22일 가평군청 제2청사에서 ‘2024년 제2차 가평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평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와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지난 5월 제2기 가평군 노사민정협의회 출범에 따른 위촉식과 함께 개최한 제1차 심의회에서는 가평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선언문에 근로자 권익 보호 강화와 임금체불 예방 및 근절 등 주요 과제를 추가 반영한 선언문을 최종 채택했다. 선언문은 △산업현장 사고예방 및 산업안전문화 정착 △임금체불 예방 및 근절 △노동문화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실천 과제로 명시했다. 협의회는 또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노사 상생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언문 채택은 지역 내 선진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가평군 노사민정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고용안정, 노사 상생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은 이달 1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가평 연장 시 ‘청평역 정차’ 촉구를 위한 범면민 서명운동과 마을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면민 서명 및 순회설명회는 이달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가평군(경기도)과 춘천시(강원도)가 GTX-B노선 연장사업을 건의함에 따라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타당성 검증은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 비용 분담 등을 포함해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청평면은 관내 마을회관 등 24개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GTX-B노선의 가평 연장 시 청평역 정차의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 검증용역 추진 현황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 있다. 청평면에 따르면 ‘청평역’은 청평면민뿐만 아니라 설악면, 상면, 조종면 등 4개면 4만여명의 군민들이 이용하는 가평의 중심역이다. 하지만 고속도로 진출입 IC가 없고, ITX청춘열차의 적은 운행 횟수로 서울 중심부로의 이동 불편 등 교통이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GTX-B 노선 가평 연장 시 청평역 정차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 결과보고회를 열고, 성과 점검과 내년 행사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강민숙, 최원중, 양재성 의원과 (사)문화현상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처음 열린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이 관객과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확인하며, 주요 성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축제는 잣고을시장, 흥농종묘 삼거리, 음악역1939, 자라섬 서도 등 가평읍 전역에서 4개의 테마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실제 방문객 1인당 지출비용 분석 결과 군민은 2만6,643원, 외지인은 11만7,235원으로, 약 4억 원의 직접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에서는 향후 축제의 홍보 강화와 무대 확장 방안을 포함해 상인회가 축제 기획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과의 조화를 통해 ‘재즈페스티벌 in 가평’을 가평군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 잡게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은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23일부터 진료비와 약제비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가평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이달 23일부터 모든 보건기관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5세 이상 군민은 모든 보건기관 방문 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례 개정으로 가평군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보건지소(북면, 상면)와 15개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진료비뿐만 아니라 약제비도 전액 감면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기준, 보건기관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납부한 65세 이상 주민이 약 7,000명에 달했던 만큼, 이번 조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무료진료는 특히 건강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령 친화적 보건정책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진료비 감면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하고,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서태원 군수는 25일 가평군의회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내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예산안은 총 4,148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3,960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188억 원으로 편성됐다. 서 군수는 연설에서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우리 군이 경기도 북부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짐했다. 이 대회는 가평군의 홍보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결속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과 일자리, 경제성장 전략 집중 서 군수는 가평군의 관광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하며 “1천만 생활인구 유치를 목표로 코레일 연계 투어, 외국인 모객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라섬 워케이션 운영과 서도·중도를 연결하는 수변벨트 사업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 군수는 또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를 소상공인연합회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회 등과 함께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행사에는 가평군 소상공인연합회, 주요 전통시장, 그리고 1939음악역상인회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사은품 지급, 페이백 행사, 다양한 경품 추첨과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상인회별로 다르다. 신성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따뜻하고 활기찬 연말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청평 어린이놀이공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0일 개최한 데 이어, 복합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노극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 최원중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평 어린이놀이공원은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인근 청평면 청평리 84-1번지 일원에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는 복합 놀이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효율성과 연계성, 확장성을 고려해 실내와 실외 놀이공간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실외 놀이공간 조성을 담당하는 관광과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설계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실외 놀이공간은 크게 물놀이존, 유아놀이존, 모험놀이존으로 나뉜다. 물놀이존은 물놀이장‧조합놀이대‧터널분수‧샤워장 등을 설치하고, 유아놀이존은 미니짚라인‧모험언덕‧모험슬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경기도가 주관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는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과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등 자원순환 정책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 그룹(A, B, C)으로 나눠 △폐기물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 등 14개 정량평가 지표와 생활폐기물 감축에 대한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점검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가평군은 C그룹에서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향상 △주민 참여 확대 정화 활동 등 14개 평가 항목과 특화된 자원순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특히 가평군은 ‘가평군의 자원순환 이야기’를 주제로 △대형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시니어 환경 지킴이 정화 활동 △1회용품 절감을 위한 다회용컵 보급 및 텀블러 세척기 설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도입 △신문지 재활용 종이가방 제작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군민과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