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5년도 조림·숲가꾸기 사업 본격 추진

- 산림자원 육성·공익기능 강화… 596ha 규모에 12억여원 투입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12억여원을 투입해 ‘2025년도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총 596ha 규모로 진행되며, 123,600만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조림사업 59ha3100만원, 숲가꾸기사업 537ha93,500만원을 배정했다.

 

조림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해 산림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경제수 조림사업 55ha와 큰나무 공익조림사업 4ha가 추진되며, 자작나무·상수리나무·헛개나무·낙엽송·스트로브잣나무·화백나무 등이 식재된다.

 

숲가꾸기사업은 조림지 사후관리와 산림의 건강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풀베기·덩굴제거 450ha, 어린나무 가꾸기 74ha, 큰나무 가꾸기 10ha, 산물수집 3ha 등이 포함된다. 또한, 산물수집 과정에서 나온 일부 목재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땔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2월 중 산림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보조금 신청 및 교부 절차를 마무리한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상 여건이나 민원 발생 등을 고려해 유연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산주 동의 절차를 사전에 철저히 이행해 사업 변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정선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은 임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숲 생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부문에서 101.8점을 기록하며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