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농촌공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농식품부는 협약에 근거한 정부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은 생활서비스 이용형태 및 군 상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평생활권(가평읍‧북면)과 청평생활권(청평‧설악‧상면‧조종면)으로 나눴다. 이어 시급성‧파급성‧형평성 등을 고려한 후 청평생활권을 우선생활권으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20억원을 포함해 321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주요 제출 사업은 청평면 중심지활성화사업(160억원), 설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60억원),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60억원),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20억원) 등이 있다. 군은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활성화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비가 확정되면 내년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해 2029년까지 농촌공간 개발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지에서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해당 지역 거주자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주민증을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1일부터 신규로 발급을 시작한 가평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발급 시작 15일만에 발급자수가 1만6,000명을 돌파해 가평을 찾고자하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입장료 2,000원 할인) △가평브릿지 짚라인(체험료 20% 할인) △꿈의동산 놀이공원(놀이기구 이용료 10% 할인) △가평역레저(레저 이용료 10%할인) △남송미술관(관람료 20% 할인) △아테네펜션(객식비 20%할인) △천상현의 천상 가평멋집(식음료 10% 할인) 등 총 23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관광과(☏031-580-4631)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홍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1회 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0여 곳의 등록야영장을 보유한 가평군은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 제공 장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야영장 이용 기간에 다량의 1회용품과 재활용 가능 자원이 일반폐기물로 배출돼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야영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식단을 미리 짜서 음식물 다회용기에 준비하기 ▲물티슈 대신 행주와 걸레 사용하기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포장은 최소화해 1회용 봉투 사용 줄이기 등 실천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야영장에서 다량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해 내놓을 수 있도록 전용 수거봉투를 배부하고, 이소가스 등의 안전한 배출을 위해 가스 제거기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가평군이 친환경 선진 캠핑문화지역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이용객과 사업주의 1회 용품 사용 줄이기와 분리배출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은 1회 용품 사용 줄이기와 분리배출 참여 홍보는 물론, 자원순환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3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3 시‧군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공동 2위)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을 운영 중인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시‧군(최우수1, 우수2)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농업 실정을 반영한 특화과정으로 3개 과정(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해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교육생들의 학습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대도시에 인접해 있는 지역 여건을 잘 활용해 친환경귀농귀촌과의 경우 관외 거주자도 입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어 환영받고 있다. 1년간 120시간 이상의 학사 운영을 추진해 경기도 내 농업인대학 중 교육 시간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 오황근 기술기획과장은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13만8,000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는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지난 5월 25일~6월 16일까지 열렸다. 오는 9월~10월 같은 장소에서 또 한차례 가을 꽃 페스타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13만8,046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농산물은 5억 2,2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봄에 열린 축제에 비해 관람객은 약 1만8,000명, 농산물 등 판매액은 2억5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에 열린 꽃 페스타 운영기간이 23일로 지난해보다 1주일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과 농산물 판매액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며 “꽃 페스타가 해를 거듭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가평군이 주관했다. 이번 봄꽃 축제에는 양귀비, 청유채 밭과 미국정원, 호주정원, 수국정원 등 꽃 테마 정원을 조성했으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여름철 캠핑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단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최근 가평군야영장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을 비롯한 안내사항과 안전점검 방침을 공유하고 관내 야영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내년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참여업소 모집 홍보,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한 올바른 분리배출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제4대 가평군야영장연합회 김병철 회장 취임 이후 처음 개최해 새로운 임원진의 소개가 이뤄졌다. 군은 연합회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정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논의도 이어갔다. 박재홍 관광과장은 “신종 캠핑사업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 관리를 위한 법령 현실화를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등록야영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군과 야영장연합회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성공적으로 유지해 건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17일 음악역1939 1층 대강당에서 가평소방서와 함께 ‘2024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서태원 군수와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가평소방서, 청평양수발전소, 가평의용소방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물놀이 유공 공무원 표창 ▲물놀이 운영계획 보고 ▲선서 및 격려사 ▲물놀이 구조장비 야외전시장 관람 및 장비 시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평소방서와 함께 기본 응급조치법, 구명장비 사용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가평군 안전관리요원은 발대식 이후 물놀이 관리지역 23개소 및 순찰 근무 요원으로 배치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기상악화 시 물놀이객 입수 통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오늘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통해 각자 근무지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며 “강과 계곡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반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뢰와 공정의 청렴한 가평’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17일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인식과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년 반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 보고회’를 열고 부패 취약분야 분석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가평군 제2청사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관·과·소장 등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4년도 반부패 취약분야 분석‧도출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도출된 내‧외부 청렴도 취약 항목별 원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향후 발생 가능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이날 논의된 부패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방안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잠재적 요소인 민원인들이 느끼는 부패유발 가능성이 높고, 부당하다고 여길 수 있는 업무처리에 대해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별 청렴 교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