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 등 유관기관과 각 실무반 28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홍수,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상황근무반 13개 협업 실무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또한 임진강 수위상승으로 인한 예경보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수자원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했다. 여기에 하천범람 예상에 대비한 마을이장 재난위험문자 알림 운영과 홍수경보 상황에 대비한 주민대피 비상계획수립에 따른 임무별 담당자를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준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피해가 없도록 유관기관과 부서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사업주가 7월에 신고ㆍ납부하던 종전의 재산분 주민세와 사업주에게 8월 고지하던 종전의 균등분 주민세(개인사업장분·법인균등분)를 8월 신고·납부하는 주민세로 통합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통합·변경된 사업소분 주민세는 기존 균등분의 기본세액과 기존 재산분의 연면적 세율에 따라 산출한 세액을 합한 금액이다. 지방교육세는 기본세액의 10%로 납세자에게 추가적인 세부담은 없다. 또한 기본세액은 법인 사업자의 경우 기존 5만~50만원에서 5만~20만원으로 낮아졌다. 사업소분 주민세 과세기준일은 7월 1일이며,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납기로 하여 신고ㆍ납부해야 한다. 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납부서를 오는 8월 발송할 예정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유치한 ‘국립연천현충원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이남일 국가보훈처 예우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착수보고 이후 설계용역에 대한 의견을 검토해 국가보훈처, 용역사와 협업체계를 마련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립연천현충원은 2018년 부지 적격성 평가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거리 안장의 최적의 위치로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가 선정됐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오는 2025년까지 대광리 산120번지 일원 93만㎡에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 이은 3번째 국립현충원이 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국립현충원을 조성해 위훈정신 함양 및 안보교육의장으로 활용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모리얼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안보·문화·관광을 연계해 연천군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배수펌프장 9곳을 점검하고 시험가동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연천읍 일부 저지대지역이 침수된 상황을 고려해 연천배수펌프장에서 직접 가동 시연을 하고 설비 상태를 점검했다. 군은 기상 특보에 따른 배수펌프장별 인력 배치와 가동상황 등을 확인하고, 연천읍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주민에게 설명했다. 상습 침수로 고통받는 신서면 도신리 지역에 설치한 마전천 간이배수 펌프장에 대한 시험가동도 함께 이뤄졌다. 신서면 마전천 간이 배수펌프장은 펌프 용량 50 HP 3대 배수량 17.4㎡/min의 규모로 지난 4월 준공됐다. 김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저지대 침수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배수펌프장의 점검 관리와 대응체계 구축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8월 18~20일 연천군 일원에서 한국위원회, MAB한국위원회,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함께 유네스코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청년포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강연, 청년활동 공유, 청년 활동제안, 워크숍, 현장탐방이다.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집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한다. 만 19세에서 34세의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에 관심있는 국내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7월 18일까지 참가신청 링크 (https://han.gl/jazY4)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해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포럼 개최를 통해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청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청년포럼은 2017년 이탈리아 포 델타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이후 국내에서는 2019년 순천만 생물권보전지역에 이어 연천군이 두 번째로 개최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범군민추진위원회(연천군범추위)가 3차 공공기관 이전지역에서 탈락한 데 따른 대책 마련을 경기도에 촉구했다. 연천군범추위는 최근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면담을 하고 공공기관 이전지역 제외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천군범추위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도가 언급한‘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접경지역 중에서도 각종 경제지표가 최하위인 연천군은 합목적성 측면에서 제외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게 연천군범추위의 설명이다. 연천군범추위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공정의 가치와 거리가 멀다는 것이 면담추진 배경”이라며 “범추위는 면담을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행정1부지사는 “이번 공공기관 이전은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위원이 결정한 사항으로 도 입장에서도 연천이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오늘 의견 주신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및 GTX-C노선 연천 연장 중앙정부 건의 건에 대한 도의 적극적 협력 등의 내용은 충분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운영을 재개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 107곳을 단계적으로 개방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일 경로당 개관 방역 계획을 수립하고, 노인여가복지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마친 뒤 개관을 준비했다. 군은 코로나19 1차, 2차 백신접종 이후 14일 이상 지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관내 경로당이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지역 곳곳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시설을 찾지 못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경로당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시설 이용 시 세부 준수사항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꼈을 어르신들이 많은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연천군종합복지관 야외광장에서 ‘북적북쪽 따봄장터’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장터에는 카페를 통해 모집된 35개 팀(연천 15개 팀)이 참여해 의류, 장난감,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물품을 판매했다. 매월 4번째 주 토요일날 열리는 ‘북적북쪽 따봄장터’는 연천군자원봉사센터와 도란도란연천(네이버카페)이 주최하는 행사다. 김문호 센터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도란도란연천 지역소통 카페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판매자와 참여자를 이끌어내겠다.”며 “장터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내 업체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