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최근 군청상황실에서 황영성 부군수, 군의원, 관련 부서장,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연천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보고회는 관내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와 조성을 위해 용역사의 설명과 참석자의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연천의 특성과 기후, 환경에 맞는 가로수조성, 가로수의 기능과 역할의 변화에 따른 휴식과 볼거리 제공, 지역별 특성을 살린 가로수길 조성 등이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은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차적 조성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생태관광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 사업,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 등 주요 관광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15억여원을 투입해 한탄강 지질명소를 정비하고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올해 1월 지질공원 관광상품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뒤 주민 간담회와 관광업계 팸투어를 진행했다. 군은 향후 지질공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 활성화 작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연천군 일원에 오는 2022년 12월까지 총사업비 64억여원을 들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2019년 6월 연천 임진강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등재됐다. 군은 DMZ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도 속도를 낸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여원을 들여 미산면 동이리 72번지 일원에 연면적 2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2일 군남보건지소와 왕징보건지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한다. 이동진료차량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매달 1회 순회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료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주민들은 혈압·혈당 측정, 구강상담,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3일 군보건의료원은 백학면과 청산면에서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해 의과 60명, 치과 11명 등 약 100명의 어르신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군보건의료원은 또 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KSIPMA),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KSMCA),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KTCA)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민들에게 스포츠마사지와 재활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병용 원장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개별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원 연계 진료를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등 의료서비스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왕징면 주민복지문화센터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최병용 군보건의료원장, 남상규 왕징면장, 노동리 이철복 이장, 무등리 이병훈 이장, 북삼리 전해원 이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왕징면 노동리, 무등리, 북삼리 3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100개를 전달하고, 마을이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했다. 마을이장들은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촌지역 노인의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할 목적 진행하는 사업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지원한다. 김광철 군수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연천군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선정되도록 힘써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연천군의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 자살률 감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관내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30곳에 대한 건축·소방·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하절기 자연재해 및 화재 등 다양한 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해마다 1회 전문업체에 정밀점검 용역을 의뢰하고, 결과에 따른 위험사항 및 개보수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설비, 구조, 형태, 건축법령 위반 여부, 전기, 소방안전 분야를 확인한 뒤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인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건축물 및 소방, 전기 시설을 비교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시설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산업단과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군은 29일 군청 본관에서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산업단과 ‘연천군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천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중소농을 돕고 농특산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종로구 안국동에 상설매장 상생상회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발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군은 사업단과 협력해 상설매장에 연천군 농특산물 입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기획판매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연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청소년어울림마당과 함께하는 집콕 레이스!’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인전, 단체전, 화합전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총 116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화합전을 우승한 이동철씨는 “대회에서 우승해서 굉장히 기쁘고, 청소년들만 참가하는 대회가 아닌 가족이 함께 참여해서 좋은 추억이었다”며 “다음에도 계속 다양한 게임들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대회가 아닌 프로게이머, 게임 해설자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보여 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청소년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속 김수아(17·전곡고) 선수가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터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지난 25~27일 3일간 경기도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지사배 겸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IDD)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 선수는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성인이 아닌 학생 신분이었으나 성인 선수들을 연거푸 꺾었다. 김 선수는 “동메달도 의미 있는 성과이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며 “10월에 열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도 연천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더욱 선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감독은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한 선수인 만큼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