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장애인체육회는 사무국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휠체어 바닥 표시 안내선과 간이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연천군장애인체육회를 찾는 장애인 등은 넓은 연천종합운동장의 특성상 사무국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연천군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휠체어 안내선과 간이 충전소를 마련했다. 박주원 연천군장애인탁구협회장은 “사무국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간이 충전소도 유용할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보기 힘든 배려를 느껴 군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아이디어로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김광철 연천군수가 ‘찾아가는 군수실’ 등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0일 연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군수실을 열고 임달수 와초리 이장 등을 만나 민원사항을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군수실은 주민이 군청에 방문해 민원을 신청하는 번거로움 대신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생활밀착형 행정이다. 이날 김 군수와 주민들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연천읍 복합청사 신축, 군도 10호선 도로 확·포장, 와초리 보호수 소공원 조성, 상리 동물화장장 건립, 차탄4리 도시가스 보급 등 다수 부서의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현안과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하이러브연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보다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매달 읍·면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여름철 침수 예방을 위해 고위험지역 11곳에 배수펌프(육상엔진 펌프 D250 mm, 10㎥/분)를 배치, 내수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 시 발생한 피해를 바탕으로 관내 주요 배수구역 내 배수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난해 12월 ‘연천군 내수 배제계획 및 배수펌프 용량 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군은 용역을 통해 침수위험이 큰 지역 11곳을 선정, 이동식 배수펌프 14대를 배치해 단기대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2022년~2031년)에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군은 향후 지속해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고위험지역에 간이펌프 시스템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광철 군수는 “하천 관리는 막대한 예산이 있어야 하고 대규모 공사를 수반하기 때문에 이를 완성하는 데 장기간이 소요된다”며 “각 하천 유역의 특성에 맞게 과거의 경험과 축적된 자료를 활용해 효과적인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에 9개소의 배수펌프장과 73개소의 배수문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승마 강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연천읍 동막리 연천승마공원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이 어려운 취약계층 유‧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체험 승마 강좌’를 개최했다. 군과 연천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단기 스포츠체험 승마 강좌’는 저소득층 및 법정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이다. 이날 유‧청소년들은 말에게 먹이 주기, 말에 대해 알아보기 등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뒤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말 타기 체험을 진행했다. 승마는 신체의 균형감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체력증진은 물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향후 승마 외에도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광철 군수는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기획하겠다”며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체력 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기 스포츠체험 승마 강좌는 8월 한 달간 주말마다 연천승마공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조손가정이나 모친의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정의 만 11~12세 여자아동 6명을 선정해 내의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아동과 동행해 전문매장을 방문, 아동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가장 적합한 내의를 찾아 구입 지원(최대 10만원)하고 올바른 착용법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사춘기를 앞둔 여아들에게 있어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안심하고 2차 성징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양육환경을 비롯해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아동발달 영역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위한 중점지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지난달 조생종 벼 품종 일부에 잎도열병이 발생하자 긴급방제를 추진했다. 또한 멸구류와 혹명나방 발생에 대비해 사전방제를 실시하고 물 걸러대기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콩과 율무는 노린재, 잎마름병과 조명나방을 막기 위해 조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군은 또 고추는 탄저병, 담배나방 방제를 실시하고, 가을 배추와 무는 정식전 군에서 공급한 배추 무사마귀 뿌리혹병 방제 약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후기 농작물 생육관리를 위한 중점지도를 추진해 고품질 연천농산물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사육돼지 ASF 발생을 막기 위해 외부울타리·기피제 설치 등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강원도 고성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양돈농가의 ASF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발생지역부터 농장, 축사로 이어지는 경로에 대해 오염원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군은 차량을 통한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양돈농장 내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 내부 울타리를 설치해 차량의 축사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사육시설 구역에 사람이 들어갈 때는 환복ㆍ소독을 반드시 하고 들어가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4단계로 나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장 종사자의 발생지역 인근 경작지 출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 준수하고, 모든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최근 여성가족 지원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하자, 시설 내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4곳이다. 군은 위생 및 방역관리, 외부인 출입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4개소 모두 방역물품 비치 및 수시 소독, 출입자 관리 등 방역·감염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합교육 및 활동이 어려워졌지만, 다양하고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 프로그램 진행 및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