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중소기업들을 위해 화상회의실을 제공,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회사법인 반디농부㈜ 정만채 대표는 전곡읍 통일평생교육원 지하 1층에 마련된 화상회의실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계약을 추진하고자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했다. 정 대표는 화상회의를 통해 UAE 및 말레이시아 등 3개 국가의 바이어와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논의했다. 군은 계약이 성사될 경우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화상회의를 통한 수출상담 활성화로 기업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주관 사업인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선정돼 언택트 시대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돕고자 화상회의실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통일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사업비 1200만원을 들여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연천BIX와 연계해 연천군을 동북아 K-푸드의 거점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영업 곤란 등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정부의 긴급복지지원 완화기준 적용을 오는 9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영업 곤란, 화재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 복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19 이후 적용 기준을 완화해 재산 기준 및 금융재산 범위를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산 기준은 기존 총 재산 1억 100만 원 이하에서 1억 7000만 원 이하로 완화했다. 실직과 영업 곤란 등 위기 사유 세부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위기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을 적용해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기준 충족 시 최대 3개월간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 다른 법령에 의해 동일한 내용의 구호·보호 또는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긴급복지지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정책과 및 보건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총사업비 7억2700여만원을 들여 기존 주차장 205면에서 55면을 추가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연천군청을 찾는 민원인을 비롯해 직원들은 청사 내 부지가 좁은 데다 주차 공간도 적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추진, 주차장 55면을 추가로 조성했다. 군은 민원인과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개방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주차 2면, 여성전용주차 1면도 마련했다. 또한 경차 및 친환경친화형 차량 우선 주차 7면을 추가해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을 해소했다. 황영섭 회계과장은 “주차장 증설로 만성적인 청사 내 주차난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연천군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이 공정률 77%를 보이며 정상 추진되고 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로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만 5,299억 원이다. 경원선 전철은 차량 10량 1편성, 최고속도 200㎞/h 설계제원으로 용산∼연천간 수도권 전동차 왕복 88회로 운행된다. 경원선 전철이 완공되면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까지 이어지며, 2023년부터는 연천에서 용산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원선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사업으로 국가정책의 의지와 방향을 담아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향후 연천∼철원 전철연장사업 추진과 백마고지~월정리 복원사업을 통해 북한지역의 금강산 노선과 원산을 거쳐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대륙철도망으로 이어지는 철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군민들이 느끼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개선하고자 군 홈페이지 내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건의할 수 있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규제란 행정기관이 특정 행정목적을 위해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여하는 법령 등에 규정된 사항이다. 인허가·검사·시정명령·조사·단속 등이 행정규제의 유형이다. 지방규제신고센터에서는 인증 관련 개선 요청사항, 제조업 신·증설 투자 제약 사항,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형평에 맞지 않는 지원기준, 신산업·신기술 입법부작위로 인한 시장진입 애로 등을 건의할 수 있다. 군은 지방규제신고센터에 건의된 규제 중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관련부서에서 검토 및 개선을 하고, 상위법령의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나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철 군수는 “군민과 기업 등이 발굴한 불합리한 규제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소통하며 군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권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옥내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에서 나오는 녹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2017년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노후·부식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 경과된 연면적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이다. 면적별로 총 공사비의 30~90%,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연천군은 올해 1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5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맑은물관리사업소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장 실사 후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량공사비를 지원을 계기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기를 바라며,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청산 궁평권역 활성화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산면 궁평리 마을은 국도 37호선 개통으로 차량 및 유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주변 상권이 급속하게 침체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청산 궁평권역 기존 취락지역에 자연취락지구 64만6,000㎡ 지정과 도로 10개소(4.8km) 정비, 소공원 1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청산 궁평권역 활성화사업을 통해 재인폭포 및 궁평먹거리촌 등과 연계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공동주택의 유지관리 내용을 담고 있는 ‘연천군 주택조례’와 ‘연천군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주택조례 및 공동주택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조금 지원대상 공사에서 제외됐었던 외벽 도장 공사를 지원할 수 있게 하고, 관리인의 부재 등으로 인해 공사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30세대 이하 공동주택의 보조금 지원 최대한도금액을 상향조정했다. 군은 개정안이 의회에 상정·통과되면 2022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계획에 반영해 공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3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의 유지관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