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재인폭포가 가을꽃 향기를 물씬 풍기며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연천군은 재인폭포 공원에 국화 200만 송이를 심어 10월 국화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에 달하는 재인폭포 탐방로를 따라 노랑, 빨강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코스모스 군락을 조성해 가을 재인폭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재인폭포의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실외의 자연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방역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인폭포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벤트 및 볼거리 등 경관 조성을 통해 사계절 언제나 새롭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다음달 말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생문화재 사업인 ‘연천, Corea를 談다’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연천, Corea를 談다는 연천군 문화재를 설명한 영상교재와 해당 문화재와 관련된 체험 키트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군은 영상교재에는 자막 및 수어 영상을, 체험 설명서에는 점자를 포함해 키트를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구석기탐험단’은 연천 전곡리 유적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연천의 대표적인 유물인 주먹도끼를 비누로 제작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재료를 비누로 대신하지만, 실제 돌이 떨어져 나가는 방향 등을 배우며 아슐리안형 주먹도끼의 특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숭의전 프로그램에서는 팝업북 만들기와 함께 조선이 고려의 종묘에 제사를 지낸 이유를, 호로고루 프로그램에서는 입체퍼즐 만들기를 통해 고구려 3대 성이 삼국시대에 중요했던 이유와 성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김남호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연천 생생문화재 사업이 온전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운영된다는 점이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재 체험 기회 제공의 첫 시도로써 의미 있는 일”이라며 “주민 모두가 빠짐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외국인의 원활한 민원 서비스 이용을 위해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은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수요가 많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언어를 국어로 번역했다. 가족관계등록, 인감, 자동차(이륜자동차) 등 주요 민원 서식 15종에 대한 번역본이 담겨 있다.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은 군청 종합민원과와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군청 홈페이지의 ‘민원사무편람’ 코너에도 게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구 종합민원과장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민원 환경에서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수요자 중심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시를 위해 방역용품 지원에 나섰다. 군은 26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와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후원기관 및 민간업체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군은 국제교류도시 간 화상회의를 추진하며 자매도시인 이무스시로부터 방역용품 지원 협조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이무스시는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이달 현재 누적 사망자 306명, 총확진자 1만 여명이 넘어서면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연천지구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업체의 후원으로 이무스시에 마스크 5만 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스무시는 군이 제안한 비대면 국제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TESOL(국제영어강사자격증) 강사를 직접고용해 참여하기로 했다. 군은 향후 비대면 영어교육과 관련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연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해외 교류도시와의 비대면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 주민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연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사는 조사원들이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성인 약 900명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관련, 코로나 19관련, 개인위생수칙 등을 포함한다. 조사결과는 연천군만의 지역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건강지표와 통계자료로 이용하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사업이 끝나면 일괄 파기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면조사사업 시행이 어려운 점이 있지만, 우리 연천군만의 건강통계로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군민들과 직접 만나 민원 사항을 청취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종합민원과 민원 1회 방문 상담실에서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김 군수는 왕징면 무등리 인근에 국유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사례를 상담했다. 민원인은 국유지 무단점유로 인해 관광농원 개발과 특수작물을 재배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상담은 민원 처리부서가 배석한 가운데 민원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부서는 해당 지역에 국유지(도로)에 수년간 벼농사를 짓고 무단 점유하고 있는 사항을 확인한 뒤 올해 벼 추수 후 10월 중 원상회복할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지속적으로 현장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관내 정수장 및 수도꼭지 등의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등을 포함한 정수 59개 항목이다.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 살충제 및 농약류, 페놀류 등의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11개 항목 및 심미적 영향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 등 16개 항목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천군 관내 10개 읍·면의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23개의 일반지역 수도꼭지와 노후지역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이 검출되지 않아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오형근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수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들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기존 운영 중인 체납관리단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천군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상담(방문)을 통해 체납관리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복지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체납사실 안내, 체납자 납부능력 및 상황파악,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징수활동 등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함에 따라 군은 체납관리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체납자와의 면담을 비대면(전화, 인터폰 상담, 방문증 부착, 체납안내문 우편함 투입 등)으로 추진하고 있다. 체납관리단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일 오전·오후 발열체크,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으로 근무장소 및 주변 살균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특성상 방문 출장이 잦은 체납관리단의 활동이 코로나19 확산의 매개가 되지 않도록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