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7일 연천경찰서 등과 민·관·경 합동으로 추석대비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작동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고 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연천서, 여성단체협의회, 연천여성연대와 함께 연천읍과 전곡읍 공영버스터미널, 근린공원, 유원지 등 이용객이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전파·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벽 나사 구멍, 휴지걸이 내·외부, 세면대 등 의심 장소를 점검했다. 또한 의심 흔적이 있는 곳엔 스티커 부착 등으로 즉각 조치했으며, 공중화장실 설치·관리자에게 의심 흔적에 대해 보수를 요청했다. 이용객에게는 관련 법률과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해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홍보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불법촬영 전담인력을 통해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서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촬영물의 유포를 막는 것이 중요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옥산지구 1블럭 e편한세상 아파트의 시공품질 향상과 입주 후 하자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현장 품질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품질점검은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에 따라 도(1·3차)와 군(2·4차)이 ▲1차 건축물 골조공사 시공 중(공정률 25% 내외) ▲2차 건축물 골조공사 완료 후(공정률 50~65%) ▲3차 건축물 사용검사 전(공정률 80%~95%) ▲4차 건축물 사용검사 후 총 4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품질점검단은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건물 내·외부 공용부분과 세대 내 전용부분, 주차장시설, 조경·부대시설의 시공 상태, 주요 결함·하자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으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50세대 이상의 도시형생활주택, 주택 이외의 시설과 주택 300세대 이상인 건축물 등이다. 군은 현재 골조공사 중인 옥산지구 1블럭 e편한세상 아파트에 대해 골조공사부터 사용검사까지 단계별 품질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통해 입주자와 시공자, 사용검사권자 간의 부실·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상식은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온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양성평등 캠페인으로 기념식을 대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소비자교육중앙회 장애정) ▲군수상 3명(한우리회 임은금, 새마을부녀회 박미숙, 복지정책과 이제니) ▲국회의원상 2명(한국부인회 길은희, 자유총연맹 박태순) ▲연천군의회의장상 2명(소비자교육중앙회 유송림, 온골라이온스클럽 이선희) ▲연천경찰서장 1명(생활개선회 정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상 9명(한우리회 지순복, 적십자비둘기회 윤정숙, 온골라이온스클럽 현미경, 한국부인회 이경자, 생활개선회 박영옥, 소비자교육중앙회 차재수, 자유총연맹 신영순, 나누미로타리클럽 김미자, 재향군인회 정정순)이다. 인선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양성평등이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
[연천=권 순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찾아가는 군수실’ 등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4일 오전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군수실’을 열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 민원사항을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군수실은 주민이 군청에 방문해 민원을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김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생활밀착형 행정이다. 이날 김 군수와 주민들은 전곡2리 마을회관 앞 골목길 재포장 및 은대2리 징검다리 설치, 은대4리 마을회관 식당 건축, 국사봉 올라가는 길 포장 및 가로등 설치 등을 논의했다. 연천군은 전곡2리 골목길은 비법정도로로 도시계획도로 결정을 검토할 예정이며, 은대4리 마을식당 신축은 현재 마을회관 건물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평소 이용객이 많은 국사봉 올라가는 길 가로등은 등산로 입구 지점까지 기존에 설치한 통신주를 활용, 전기선을 연장해 가로등을 설치하는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나은 민원 행정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새마을회(회장 이인행)는 지난 13일 전곡근린공원에 대표적 가을 꽃인 국화를 식재했다. 이번 가을 꽃 식재에는 연천군새마을회 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해 공원 내 조성되어 있는 2개의 화단에 550여본의 국화 꽃을 심었다. 이 활동은 새마을운동 4대운동 중 하나인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21년 경기도지방보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생명살림운동’ 사업명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식재활동을 추진했다. 이춘애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을 꽃 식재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주민들이 공원의 꽃을 보고 다가온 가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추석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휴일지킴이 약국도 별도로 운영해 군민의 약국이용 불편도 최소화한다. 또한 군은 심야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은 심야에 주민들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연천군에서 일정 지원금을 보조해 운영하는 약국이다. 연천군에서는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올해 8월 기준 4379건의 의약품 판매 및 상담으로, 지역주민의 자의적 판단에 의한 안전상비의약품 복용이 아닌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의약품 복용으로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을 방지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도시공원을 찾는 내외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시공원 19곳을 정비한다. 군은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조경·전기·시설물·화장실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 산책로, 어린이놀이시설을 보수하고 정화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단기에 정비 가능 건은 추석 연휴 전 정비를 마칠 예정이며 시설물 파손 등 즉시 정비가 어려운 사항은 계획 수립 후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임진강 일원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 개화를 대비해 진입동선 정비와 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한다. 초화원은 3만㎡의 면적으로 임진강과 더불어 멋진 경관을 이룰 전망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소를 마련하는 등 전염병 차단에 나섰다. 연천군은 최근 연천읍 동막리에 현대화한 거점소독소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거점소독소와 함께 외부울타리, 방역실 등 8대 방역시설을 갖추고 오는 10월 시작되는 ASF 특별방역기간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축산 차량이 축산농가에 진입하기 전 거점소독소에서 차량 세척 및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병원체가 농장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고 농장 입구에 설치된 차량소독기로 세척해 병원성 미생물의 차단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농장 주변에 접근하지 않도록 외부울타리와 기피제 설치 등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019년 ASF 발생후 살처분 돼지를 재입식할 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 후 안전하다고 판정된 경우에만 재입식을 승인하고 있다. 군은 또 차량을 통한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양돈농장 내로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 내부울타리를 설치해 차량의 축사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사육시설 구역에 사람이 들어갈 때는 환복ㆍ소독을 반드시 하고 들어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