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를 발굴해 체납 사유 등을 조사한 뒤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민 7천여명을 대상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조사원 14명을 통해 체납자의 체납 사유 및 납부 능력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원들은 체납자 거주지를 방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 조사한 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긴급복지 생계지원을 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대면조사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거리두기 완화 때까지 방문 안내 스티커 부착과 전화상담 등 비대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은 이달 기준 2천명 이상 조사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시 적극적인 방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생계형 체납자를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 지원 등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연천군 향토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기존 조례에는 연천군 향토문화재에 무형문화재(아미산울어리, 미산성주걸이, 숭의전 제례, 노곡2리 산단제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항이 없어 개정 조례안에 무형문화재 지정 및 해제 심의, 보호 및 육성과 지원에 대한 조항을 신설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규칙 심의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개정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다음 달 7일까지 의견을 작성해 연천군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연천 구석기 축제가 온라인 사생대회 내가 본 연천의 가을을 개최한다.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번 행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 제약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 3주간이며 카카오톡 채널 연천구석기축제를 통해 쉽게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사생대회 주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볼거리 가득한 연천의 가을 그리고 내년 축제 개최 30주년을 맞는 연천 구석기 축제로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등 자유롭게 그린 평면 그림이면 응모가 가능하며 입선작에 한하여 원본을 제출받을 계획이다. 공모전 응시작은 유치부, 초등부로 나누어 당선작이 선정되며,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연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푸짐하게 선물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규모로 모이는 축제 개최가 어렵지만 거리두기하며 산책하기 좋은 연천의 가을을 가족 단위로 둘러보고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온라인 사생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제, 지역관광에 도움이 되는 축제 개최를 위해 다양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30 연천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도 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 의결내용에 대해 조치계획을 제출하고 경기도 승인을 득했으며, 향후 공람공고 및 열람기간(30일) 등을 거쳐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자체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지역에 대한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의 지역 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번 승인으로 군은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도시재생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해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 요건을 갖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연천읍 차탄리, 전곡읍 전곡리, 신서면 도신리 일원에 생활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 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사계절 찾는 관광명소로서 연천 재인폭포 탐방로를 따라 국화를 비롯해 백일홍, 천일홍 등 가을 꽃향기가 만발한 가운데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푸드트럭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재인폭포 무장애 주차장과 신나무 숲 광장이 새롭게 다음달 말 준공을 앞둔 가운데 신나무 숲 입구에 푸드트럭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번 추석 연휴 전에 예비 운영을 겸해 현재 임시 운영 중이다. 푸드트럭은 현재 4대가 운영 중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커피, 슬러시 등 음료와 떡볶이, 핫도그 등 간단한 휴게음식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메뉴를 선정하고 운영에 나섰다. 특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시원한 율무 식혜와 닭다리 구이 등이 인기가 높았다. 재인폭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제일의 관광명소로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그동안 공원 내에 간단한 먹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많이 있었던 가운데 인근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푸드트럭 형태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한 방문객은 “재인폭포에 푸드트럭이 생겨서 관광객 입장에서는 너무 편리하며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라 그런지 더욱 친절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언제든지 관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연천읍 지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총 사업비 490억원으로 재해와 관련하여 연천군 최초로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그동안 중앙부처별로 수행하던 정비사업(국토부: 지방하천, 행안부: 소하천, 환경부 우수관로, 저류시설 등)을 추진하던 것을 통합추진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사업추진이 효율적이며, 공사기간 단축 증으로 주민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연천군 이번 공모사업을 위하여 지난 1월부터 심도있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하였으며, 수해 주민 인터뷰와 수해 관련 자료를 확보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또한 연천군수 인터뷰와 수해 피해 당시 생생한 영상자료를 발굴하여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행정안전부의 서면심사(1차), 발표심사(2차), 현장심사(3차)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490억원(국비245억, 지방비 245억원)을 확보했다. 연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2년부터 연천읍 도심지역내 홍수와 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에 대해 저공해조치 명령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노후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명령서를 받는 차량의 소유자는 조치 이행 기간 내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조기폐차를 해야 한다. 다만 대상 차량 중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결과, 매연농도가 10% 이하거나 장치 미개발 등으로 장치 부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저공해조치 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조치와 더불어 차량 소유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시 장치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하며, 조기폐차할 경우에는 차량 기준가액의 최대 100%를 지원하고 있다. 저공해 조치 명령을 받고도 기간 내에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에서 미이행 상태로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1회 경고 후 2회부터 적발 시마다 20만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미산면 동이교차로 37번국도(연천방향)에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부터 단속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6일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 토산어종인 대농갱이 치어 11만여 마리를 임진강과 한탄강에 방류했다. 수산종자(치어)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다. 연천군 대표어종인 대농갱이는 일명 그렁치라고도 불린다.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은 민물고기로 연천군 어민의 주요 소득 어종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연천군 하천에 물고기 개체수가 줄고 있어 연천군은 매년 대농갱이, 뱀장어, 참게 등을 방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농갱이 치어 방류를 통해 2년 정도 후에 상품성 있는 자원으로 성장하여 자원회복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