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연천군은 내년부터 관내 분묘 개장 후 유골을 화장해 기존 분묘를 정리할 경우 화장비용 4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관내 무분별하게 조성된 불법묘지와 장사법 제정 이전 묘지설치로 인해 현행법에 저촉되나 분묘기지권 부여 및 과태료 처분 시효 소멸로 실질적 행정처분이 불가한 묘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군은 올해 연천군 화장제도 보급 장려금 지급조례 개정 및 2022년도 본예산 반영을 통해 화장장려금 지급 대상에 관내 분묘를 개장해 시신 또는 유골을 화장한 경우를 추가하고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개장유골 화장 비용 지원 신청방법은 불법묘지 여부와 상관없이 연천군 소재의 분묘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개장신고 수리 후 개장해 사체 또는 유골을 화장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장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 지원 금액은 개장 유골 평균 화장비용을 고려해 1구당 4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분묘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장려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무분별하게 산재해 있는 묘지를 정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체육회는 지난 6일 연천군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2021년 연천군의회의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연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연천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게이트볼 대회에는 연천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는 14개팀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연천클럽이 우승, 신서클럽이 준우승, 전곡클럽과 미산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회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역지침을 잘 지키며 모범적으로 대회가 치러져서 대회 관계자 및 동호인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내년부터 장기기증 등록자 및 그 배우자를 연천군 공설 장사시설 사용료 면제 대상에 포함한다고 6일 밝혔다. 군 차원에서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시책이다. 감면 대상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1항에 따라 장기기증등 등록을 마친 연천군 관내 주민 및 그 배우자이며, 이들은 연천군이 설치·관리하는 장사시설 중 답곡리 공설묘지 등 5개소를 이용할 때 사용료 및 관리비를 부담하지 않는다. 이용방법은 관내 6개월 연속 거주한 장기기증등록자가 사망한 경우나 관내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계속해 거주한 연고자가 장기기증등록을 한 경우 장기기증 등록기관의 장기기증 등록 증명 서류를 연천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첨부하여 사용 신청하면 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장기기증 등록자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장기기증 등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장기기증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원선 간이역인 연천군 연천읍 신망리역이 DMZ 이야기를 품은 마을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연천군은 5일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원선 간이역인 신망리역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신망리 작은 마을 박물관은 지난 해 경기문화재단 에코뮤지엄 사업 일환으로 한국전쟁이후 대표적인 수복마을로서 신망리일대의 역사와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기 시작했고, 올해 연천군이 코레일과 신망리역 임대계약을 통해 신망리역을 마을박물관의 거점으로 조성으로 시작했다. 이번 개관 전시에는 한국전쟁 이후 신망리에 다시 마을이 형성되기까지 마을에 대한 역사와 주민의 삶의 이야기가 사진, 그림 등으로 전시되었다. 또한 이번 마을박물관 조성은 DMZ관광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신망리역을 중심으로 신망리 일대를 투어하는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 신망리역은 연천읍 상리에 있는 경원선 간이 철도역이다. 1954년 미군이 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세운 정착촌으로 뉴 호프 타운(NewHope Town)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현재는 동두천~연천 구간 경원선 전철 연장공사로 기차운행은 중단되어 대체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 군
[연천 =권 순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일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방한(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생활하고 있는 폐지 줍는 어르신의 사고예방 등을 위해 안전조끼, 방한장갑, 방한양말, 반사지, 마스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연천경찰서 소속 백준영 행정관을 강사로 초빙해 어르신들의 겨울철 빙판길 낙상예방, 교통사고 위험대비 등 폐지 수거시 필요한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신정숙 사회복지과장은 “생계를 위해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이번 물품지원과 안전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연계, 의료비 관련 긴급복지 지원 안내 등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성가족부, 연천군, 연천군청소년수련관이 주최‧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 활동 발표회 ‘별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올해 활동했던 영상, 밴드, 댄스, 윈드오케스트라, 한국기악 등의 공연 영상을 소개했다. 또한 각 동아리 대표 청소년, 지도교사와의 인터뷰 등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촬영하고 실시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공연은 청소년어울림기획단 ‘연어기’와 연천군청소년동아리 연합회 ‘yc연합’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다양한 동아리 활동성과를 보여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연천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지난 1일 연천군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오정훈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정훈 지부장은 “앞으로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지역의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앞장서는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연천군 발전을 위한 농업인 지원정책 및 각종 협력사업 등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국방부가 조건부 승인한 민통선 북상사업에 대해 관할부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천군은 민통선 북상 조정과 관련해 제28보병사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연천군은 ‘국방·군사시설 사업법’에 따라 이달 중 국방부 기부채납 승인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받아 사업계획승인, 실시계획 승인, 준공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2024년 민통선 북상 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천군 전체 면적 676㎢ 중 약 9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다. 이중 통제보호구역 면적이 237㎢(37%)로 민통선 북상 사업이 진행되면 전체 통제보호구역 중 약 11%인 26㎢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월 국방부 및 합참에서 민통선 북상사업을 조건부 승인했지만, 민통선 북상으로 대체되는 시설 소유권 이전 및 유지관리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연천군은 지난 8월부터 국방부 및 관할부대에 국방·군사시설 사업법에 따라 대체되는 시설을 조성한 후 국방부에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해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관할부대와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연천군과 관할 부대는 지난 1일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