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비무장지대(DMZ) 내 미등록 토지 620필지에 대한 지적복구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지적복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적복구에 착수했으며, 이달 1개읍, 5개면 169만6192㎡ 토지에 대한 지적복구를 시작할 방침이다. 군은 지적복구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지적복구 관련 자료조사 및 현지조사를 실시해 지적복구 대상 토지를 결정하고, 지적복구 계획에 대하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연천지사)와 사전협의를 마쳤다. 군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적복구 측량을 실시해 군사분계선 내에 위치한 토지에 대해서 군사분계선 이남 토지만 우선 복구하고, 군사분계선에 저촉되는 토지는 복구 측량이 가능한 시기에 복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미등록지 등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연천군은 620필, 169만6192㎡에 대한 토지주권을 회복하는 셈이다. 이재구 종합민원원 과장은 “올해 DMZ 미등록 토지의 지적복구를 통해 남북교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북 평화의 상징적 장소인 연천군의 토지를 정확하게 등록·관리해 한반도 평화도시 연천군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에서 재배되는 참드림이 경기도 육성 참드림쌀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연천군은 백학면 노곡리 유인혁씨 농가가 출품한 참드림이 제4회 경기도 육성 참드림쌀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기도에서 재배되는 참드림 총 53점이 출품해 9점이 입상했다. 이중 유인혁씨 농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4회차인 참드림쌀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경기미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품평회에서는 포장에서의 생육상태를 평가하는 1차 평가, 2차 조곡, 정곡 외관품위 및 식미치검사, 3차 밥맛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드림은 현재 약336ha 우리군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며 “참드림쌀 생산을 위한 시비량등 재배기술교육을 확대해 고품질의 경기도 벼육성품종 재배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연천군은 12월 자동차세 1만165건, 12억2천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고지서를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이달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연천군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소유자이고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연세액 10만 원 초과 자동차의 경우 6월(1기분)과 12월(2기분)에 나누어 부과되고 10만 원 이하 자동차(경차, 화물차 등)는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다만 1·3·6·9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12월 정기분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방세 납세고지서에 대한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 의무표기가 법제화됨에 따라 12월 자동차세 2기분 고지서부터 적용해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납세 편의를 제고했다. 자동차세는 전국 은행과 우체국의 현금입출금기(CD/ATM),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직접 납부하거나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으로도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우리군 재정의 초석이 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기가 지나면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응연)은 수레울아트홀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시행하는 숨쉬기 좋은 공간‘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 시설의 이용공간에 대해 실내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수레울아트홀은 체계적인 실내 환경관리 및 쾌적한 공기질 유지를 위해 관리자에 대한 법정교육을 이수하고 이산화탄소 외 11개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실내공기질 관리수준 강화, 공기조화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시설 개선 등 법적기준보다 강화된 자체관리기준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김응연 이사장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의 환경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쾌적한 공기질의 청정 사업장 유지관리는 필수이며, 공단 시설물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리기준을 강화하여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8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의료급여 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료급여 진료비 및 약제비 지급 절차, 장애인 보조기기, 요양비, 틀니 지원 등 의료급여 지원제도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약물 복용법 및 의료 과다이용, 중복투약 예방법 등의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의료기관을 과다하게 이용하거나 오남용 할 경우 법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의료급여일수가 초과되어 진료비와 약제비 중 외래 30%, 입원 2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며 적정하고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당부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연천군은 현재 2천여 명의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의료비 보장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석 복지정책과장은 “보건․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은 수급권자의 특성상 이번 의료급여제도 설명회를 통해 적정한 의료급여 이용 및 예방적 건강관리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적기에 합리적으로 의료급여를 이용해 더 건강하고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진료차량은 진료장비가 갖추어진 차량과 진료인력이 해당 지역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개인별 건강상담 및 구강건강관리를 진행하는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이동진료차량은 관내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혈압 △혈당 측정 △개별건강상담 △구강상담 △불소도포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5일 이동진료차량은 장남면과 미산면을 방문해 총진료건수 94건, 54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진료차량은 오는 16일 중면과 전곡읍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KSMCA),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KSMCA),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KTCA)에서 파견한 전문인력을 통해 군민들에게 스포츠마사지와 운동재활을 지원했다. 최병용 보건의료원장은 “이동진료차량 운영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인구 5만 미만 자살예방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56명의 국회의원들이 연간 1만3000여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로부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출범한 국회의원 모임이다. 연천군은 인구 규모에 따라 인구수 5만명 미만 시·군 중 ▲자살사고예방을 위한 기관 연계시스템 구축 ▲고위험군 발굴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농약안전보관함 사업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지역특성별 자살예방사업등 자살예방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천군의 이 같은 노력으로 관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해오다 지난해 9명으로 감소했다. 사망률도 전년 대비 24.9% 줄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자살 빈발지역 집중관리사업 추진등 적극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주관한 ‘2021년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상생을 위한 모범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자영업자, 소상공인 및 착한 임대인 등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세제지원을 통해 군민 중심의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효율적인 예산 운영으로 군민 1인당 지방채는 없고, 인건비 등 경상경비를 아껴 투자사업 재원으로 활용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세정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으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세욱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상임고문은 “지방세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막은 연천군 모범사례가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