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올해 학교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자녀, 저소득층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적배려 대상 유·청소년에게 목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배려 유·청소년 낙농 체험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도는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낙농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김포, 양주, 이천, 가평,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참여하며, 총 90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회 기준 10명으로 전체 900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물론 중식비와 보험료까지 지원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배려 유·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는 시군 축산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먹이주기 체험, 치즈·요거트 만들기 등 유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축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목장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낙농 체험 지원은 단순한 농촌체험을 넘어, 축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과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자연과 교감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부터 6월까지 청년문화공간(호국로 1314)에서 ‘작은성공기획단’ 단원을 대상으로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청년 주도의 기획 프로그램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문화공간을 실질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 콘텐츠를 확보하고, 청년들이 공간 운영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들이 직접 책을 기획‧출판하는 ‘작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 자율적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이끌 주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독립출판의 개념과 사례를 배우는 이론 교육부터 주제 선정, 글쓰기, 편집 및 교정 등 출판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청년문화공간 및 관내 청년 공간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작은성공기획단 단원으로 한정되며, 전문가 컨설팅과 결과물 전시도 함께 추진한다. 완성된 책은 청년문화공간 내 북토크와 전시 프로그램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실질적 프로그램 운영 ▲출판 결과물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2일 교외선 건널목 관리원 처소 4곳에 도로명주소를 새로 부여했다. 이번 조치는 도로명주소 부여 사각지대였던 철도 건널목 관리원 처소에 대한 행정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응급상황 대응과 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건널목 관리원 처소는 ▲신촌 ▲군단 앞 ▲학교 앞 ▲직동 등 총 4곳이다. 해당 시설들은 건축법 제3조에 따라 건축 허가 대상에서 제외, 도로명주소가 없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 기존 철도 관련 시설은 주로 토지의 지번 주소를 사용해 왔고, 부지가 넓은 경우 개별 건물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군단 앞 건널목 관리원 처소는 총면적 2천1㎡에 달하는 ‘가능동 242-14’ 지번에 위치해 있으나, 건물 자체는 약 25㎡에 불과해 정확한 위치 안내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부여된 도로명주소 ‘흥선로 2’를 통해 시민들은 티맵, 네이버 지도 등(주소 부여 후 2일~7일 이내 반영)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도로명주소 부여는 통상 시군 협의 대상이 아닌 건축물에 대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가 운영하는 ‘퇴근 후 운동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건강서비스가 부족했던 동부지역(신곡‧송산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첫 운동 프로그램으로, 매회 50여 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 생활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스트레칭, 유산소, 근력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회차별로 구성해 1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매주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은 “그동안 집 근처에 이런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보건소 덕분에 좋은 운동 기회를 얻게 돼 너무 만족스럽다. 매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퇴근 후 운동교실은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고산동 왕바우근린공원(물놀이터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별도의 신청 없이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031-870-6084, 609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금오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직동근린공원 내 실내 배드민턴장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시공원위원회에서는 ▲노후화된 공원을 전면 재정비해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안전한 공원 시설과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하금오어린이공원 조성계획 변경(안)’ ▲직동근린공원 내에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직동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안)’ 등 총 2건의 조성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심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세심하고 신중하게 진행했으며, 안건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 시는 두 안건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확정 내용은 6월 중 시청 누리집과 토지e음(https://eum.go.kr/web/am/amMain.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남 부시장은 “도시공원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을 계획할 것”이라며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한층 향상된 도시공원서비스를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간 ‘의정부 8경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선정한 ‘의정부 8경’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의정부 8경은 시 최초의 시민 참여형 관광 명소 선정 사업으로, 후보지 심의위원회와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기존의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추천하고 투표해 지역을 대표할 명소를 스스로 선정한 만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지역에 대한 애착 형성의 의미가 크다. 지난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 전시 부스를 통해 시민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최종 선정된 8경은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음악도서관 ▲회룡사(가나다 순)다. 스탬프 투어는 시에서 자체 개발한 ‘모두의 러너’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가 8개 명소를 방문해 간단한 OX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현장에서 스탬프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탬프를 8개 모두 획득한 선착순 30명에게는 완주 리워드가 제공되며, 6개 이상 획득한 참가자 중 추첨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노인이 직접 참여해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제2기 시니어위원회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정부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일자리 ▲건강‧돌봄 ▲교육‧여가‧문화 등 3개 분야의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간 주민편익과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노인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등 복지 증진 관련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시청 노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시민로 1, 의정부시청 노인복지과)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시민위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시정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 구성된 제1기 시니어위원회는 정기회의, 간담회, 노인일자리‧노인보호 사업 현장 방문 등을 통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발굴 대상 대비 지원율 ▲전년 대비 지원 증가율 ▲연계 내용의 질적 수준 ▲미처리 건수 감소율 ▲자체 노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 23곳을 선정했다. 시는 ▲체납 등 위기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선제 발굴 ▲차상위 및 긴급지원 대상자 모니터링 기획사업 ▲중장년 위기가구 안부‧안전 확인 ‘수(水)색대’ 사업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활동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네트워크 구축 및 주민생활 거점기관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